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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다윗의 인구조사

◎ 찬송가(다같이) : 252장(통일 184장), 283장(통일 183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역대상 21장 1∼5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마귀는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크게 쓰임받는 사람일수록 마귀의 공격을 더욱 자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있다고 해서 영적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1. 사탄의 충동으로 죄를 짓는 다윗

 어느 날 다윗은 불현듯 인구조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아닌 사탄이 주었다는 것입니다. 역대기 21장 1절은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시각으로 볼 때 인구를 조사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 앞에서 명백한 죄였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목적도 잘못입니다. 성경에는 다윗이 어떤 목적으로 인구조사를 했는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구조사 후 요압이 “칼을 뺄만한 자”의 수를 보고하는 것으로 보아 다윗이 자신의 군사적인 능력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대상 21:5).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들의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신 전쟁을 해주시는 나라였습니다. 다윗이 많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의 군대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스스로의 힘을 알고 싶어 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하겠다는 교만이 그의 마음에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다윗의 인구조사는 백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0장 11∼16절에 의하면 인구조사를 할 때마다 20세가 넘은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성전에 속전으로 반 세겔을 내야 했습니다. 반 세겔은 일반 노동자가 2주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큰돈입니다. 백성을 잘 돌봐야 하는 의무가 있었던 다윗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인구조사를 해서 백성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한 것입니다.
 다윗은 분명 영적인 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성공을 거두자 영적인 경계가 느슨해져 버렸습니다. 결국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 다윗 같은 사람도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시험이 다가올 때 넘어지게 됩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훈련하여 사탄에게 지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다윗의 인구조사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역대상 21장 7절은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이스라엘 전체가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제야 다윗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고통은 죄를 깨닫게 하는 알람 신호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선견자 갓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다윗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는 나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갓을 보내신 이유가 있습니다. 갓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준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단이 아닌 갓을 보내신 것은 다윗에게 처음 마음을 회복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갓은 다윗에게 세 가지 심판 중 하나를 고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삼 년의 기근과 세 달 동안 다윗이 적군에게 쫓겨 다니는 것과 사흘 동안 이스라엘 땅에 전염병이 도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답합니다(대상 21:13). 다윗은 모든 처벌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군대라는 사람의 손을 의지하려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죄에 대한 징계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우리를 아주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람은 용서함을 받고 모든 문제에서 회복됩니다.

 3. 하나님의 용서

 하나님의 천사가 이스라엘 땅에 전염병을 퍼트렸습니다. 그 결과 사흘 만에 7만 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흘 뒤 하나님의 천사는 심판을 멈추고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다윗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천사를 찾아가 자신의 죄로 백성이 고통받는 것을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선견자 갓을 통해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땅을 큰돈을 지불하고 사서 그곳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해주셨습니다. “다윗이 거기서 야훼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야훼께 아뢰었더니 야훼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대상 21:26)
 다윗은 하나님 앞에 범죄했고 그 결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뒤에야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렇게 우울하게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죄인을 만나주시고 용서해주신 그 땅을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땅으로 정한 것입니다(대상 22:1). 인간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수없이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실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십니다. 다윗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지어질 터전을 찾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언제 용서받게 되는 것일까요? 바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임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사탄의 충동으로 죄를 짓는 다윗>

1. 다윗은 사탄의 충동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2.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탄의 충동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1. 다윗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2. 죄를 지었을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
1. 하나님은 다윗의 회개의 제사를 받으시고 불로써 응답해주셨습니다.
2. 다윗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오르난의 땅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3.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가 임하고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사탄의 유혹을 경계합시다.
2.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합시다.
3. 진정한 회개의 예배를 드립시다.

<기 도>
1. 순간순간 다가오는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구하는 기도를 합시다.
2.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합시다.
3.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04.01. am 12:4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