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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네가 어디로 가든지

◎ 찬송가(다같이) : 323장(통일 355장), 430장(통일 456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역대상 17장 7∼12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다윗은 이스라엘의 그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뒤 대적들을 물리치고 나라가 안정되자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아, 그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하며 그의 집과 왕위를 영원토록 견고케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을 모시고 싶어 하는 다윗의 마음을 기뻐 받으시고 그를 축복해주셨습니다. 역대상 17장 7절 하반절은 “내가 너를 목장 곧 양 떼를 따라다니던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왕이 될만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양을 치는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목동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주신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삼상 13:14).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든 것은 그의 인간적인 조건이나 공로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주권적인 하나님의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불의하고 추한 존재인지를 아시면서도 창세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로 작정하시고 택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에서 5절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시고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일방적으로 선택하시고 그 피로 속량하사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가 있고 연약함이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으로 받아주십니다. 우리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주권 앞에 머리를 숙이고 주의 뜻대로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대상 17:19).

2.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존귀케 된 지도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대상 17:8). 다윗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대적들을 이기고 세상에서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대상 18:6∼13).
 야곱이 도망자 신세가 되어 광야에서 홀로 남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실패의 현장에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창세기 28장 15절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라고 말씀합니다. 야곱은 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항상 함께해주시는 하나님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의 모습으로 떠났던 야곱이었지만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게 되자 20년 후에 큰 축복을 받아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보배롭고 존귀한 자로 높이시길 원하십니다. 이사야 43장 4절은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사람들의 평판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처럼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람이 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해 주시고 높여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지도자
 하나님께서는 성전 건축을 열망했던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의 아들을 통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며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역대상 17장 11절에서 12절은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약속대로 다윗 왕위는 솔로몬에게 이어지고, 다윗의 계보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왕의 왕, 주의 주로 고백하며 찬송합니다. 누가복음 1장 31절에서 33절은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이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러한 영광을 누린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한 것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힘쓴 것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은혜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베풀어주십니다. 내가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사역도, 우리의 성공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갑시다.

◎ 간추린 만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

1. 다윗은 양치는 목동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세우시자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2. 우리는 연약한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존귀케 된 지도자>
1. 평생 하나님과 함께한 다윗은 세상에서도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할 때 보배롭고 존귀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지도자>
1.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2. 우리가 받은 구원도, 우리가 섬기는 헌신도, 우리가 이룬 성공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께서 당신을 세우시기 원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3.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 도>
1. 하나님을 의지하며 삶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2. 매 순간 하나님께서 함께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가 이룬 모든 것,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기도를 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03.25. am 11:3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