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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구역 부흥 위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장년대교구 ‘지구역장 훈련학교’ 열기 뜨거워
지구역 역사부터 성장위한 영적 원리까지 강의

 “구역을 부흥시키려면 지구역장은 먼저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장차 부흥이 될 구역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
 30,40대 장년들의 신앙공동체 장년국 장년대교구가 지·구역 관리와 부흥을 맡고 있는 지구역장 훈련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16일부터 3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지구역장 훈련학교는 금요반과 주일반으로 나눠 각각 장년국 임원실과 제2교육관 11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교육 내용은 모두 6개 강의다. ‘우리 교회 지구역 조직의 역사’ ‘우리 교회의 신앙과 신학’ ‘지구역 조직론 및 심방 인도법’ ‘지구역장과 전도’ ‘지구역장과 이단분별’ ‘성공적인 지구역을 위한 영적 원리들’로 한 주에 두 개씩 강의가 있고, 지·구역간의 교류 시간이 따로 배정돼 있다. 강의는 장년대교구 담당 교역자가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120명이 했지만 실제 강의를 듣는 사람은 훨씬 많다. 지구역 훈련에 대한 30,40대의 반응이 뜨겁다.

 강의 내용에 따르면 우리 교회 구역조직은 1964년 성도수가 3000명에 이르게 되면서 시작됐다. 과로로 병원에 입원한 조용기 목사가 출애굽기 18장 18절을 읽다가 영감을 받고 그것에 기초해 구역을 조직하게 된 것. 그리고 바쁜 남성 대신 여성들을 구역장으로 세워 조직을 구성했다. 이는 전통적 한국사회에서 혁신이었다. 여성이 가지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일찍 가늠한 것이 교회 부흥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구역조직은 이웃, 친척, 직장동료 등 자기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방법으로 사용됐다. 그리고 현대교회 성장 모델로 제시되면서 세계 교회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순복음의 ‘좋으신 하나님 신앙’을 배우는 한편 구역 조직이 성도간의 사랑을 나누는, 목회자의 목회 사역을 위임받은, 봉사를 위한 기본 단위임을 이해했다. 또한 구역 운영의 방법, 성도들을 찾는 심방의 중요성, 구역예배 인도법, 구역을 통한 구체적인 전도의 방법 등이 강의됐다. 장년대교구 교역자들은 “생활 전도는 전도자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본을 보임으로 불신자에게 인격적인 접촉을 꾀하고 교회와 복음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도자가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언행이 그리스도를 닮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칭찬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도자의 행동이 친절한 인사-선물-문제제기-소망 제시-솔직한 간증-확신에 찬 열성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전도대상자의 변화상태는 호의-고마움-친밀-신뢰-감동-확신을 통해 변화 받아 구원받고 구역원이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온전한 신앙, 교회와 지구역을 지키기 위한 이단 대처법도 구체적으로 강의된다.
 그리고 지구역장 훈련학교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팁 하나, ‘성공적인 구역을 위한 영적원리들’. 바로 ‘예배에 최선을 다하라’ ‘믿음의 법칙을 활용하라’ ‘문제가 있는 가정을 찾아가라’이다.

 대교구장  이동주 목사는 “강의 내용도 좋지만 지구역장 훈련학교의 강점은 지구역장들이 교구 운영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구장과의 교류는 물론 지구역장들의 팀워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의에서는 우수지역 사례 발표와 부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있다.

 

기사입력 : 2018.03.25. am 11:14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