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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의 정체성

◎ 찬송가(다같이) : 289장(통일 208장),445장(통일 502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역대상 4장 9∼10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정체성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우리가 분명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정확히 알 때, 인생의 뚜렷한 꿈과 목표가 생기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과에서는 유다 지파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야베스의 삶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귀중한 존재

 야베스는 그의 형제들보다 귀중히 여김을 받는 존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어머니가 고통 중에 그를 낳았기 때문입니다(대상 4:9). 이처럼 우리는 모두 야베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낳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온갖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빌 2:6∼8). 예수님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영접하기만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요 1:12).
 예수님께서 그 참혹한 고난을 당하신 또 다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영육 간에 강건함을 누리게 하고, 우리가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사 53:5). 따라서 우리는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더 이상 나 자신이나 세상에 속한 그 어떤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부터 20절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옛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이제는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사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몸에 장애가 있어도, 가진 것이 없어도, 배우지 못했어도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2. 복받은 존재

 야베스는 하나님께 놀라운 축복을 받은 존재였습니다(대상 4:10).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에게 복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그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창 12:2∼3). 또한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받게 하는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 하나님의 복이 함께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우리는 복의 통로가 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갈 3:13∼14).
 우리가 받은 아브라함의 복과 비슷한 복이 바로 야베스가 기도를 통해 받은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경을 넓혀주시는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적인 지경과 환경적인 축복의 지경도 넓혀주십니다. 즉,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영향력을 주시고, 그 영향력을 날로 확대시켜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야 합니다. 세상의 빛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착한 행실을 하는 것, 곧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과 축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은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과 축복을 나눌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경을 넓히시고 더 많은 이웃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인정받는 존재

 하나님께서는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대상 4:10).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다는 것은 그를 인정해주셨다는 뜻입니다. 잠언 15장 29절은 “야훼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얽매이거나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한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오직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시고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항상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 무엇보다도 화평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통해 분열된 마음이 하나 되고, 다툼과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와 용서가 임해야 합니다. 또한 ‘화목하게 하는 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늘 긍정적인 말, 격려하는 말, 화해와 용서를 가져오는 말을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8절부터 19절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십자가로 화목하게 하신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살리는 사람,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사람, 꿈을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인정받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간추린 만나
 <귀중한 존재>

1.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은 우리가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 고난 당하셨습니다.
3.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복받은 존재>
1. 야베스는 하나님께서 그의 지경을 넓히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지경, 환경적인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3.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서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존재>
1.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은 그를 인정해주셨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을 화평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2. 하나님께 받은 복을 나누며 살아갑시다.
3.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가 됩시다.

<기 도>
1.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기도를 드립시다.
2.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축복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화목하게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03.18. am 11:3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