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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4장 2~9절]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그 마음의 자세를 바르게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의 자세를 늘 밝고 환하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갖고 사는 사람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어도, 그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로 다 이겨내고 복 받은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어둡고 부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도 늘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삶이 점점 더 문제와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그리고 불행한 일생을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 4장 23절에 권면하기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이 우리 마음 가운데 달려있으므로, 우리가 늘 예수님을 믿는 그 신앙 안에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놀라운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는데,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의 비유를 통하여서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1. 길가에 떨어진 씨

그 첫 번째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에 대해서 마가복음 4장 3절, 4절은 설명합니다.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농부들이 나가서 씨를 뿌릴 때 때때로 바람이 불어서 씨가 길가에 떨어지면 얼마 있지 않아서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버립니다. 길가란 어떤 곳입니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고 밟고 다니기 때문에 땅이 굳어지고, 또 굳어지고, 굳어져가지고, 어떠한 씨앗이 떨어져도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을 사는 사람들 가운데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다보니까, 마음이 굳어질 대로 굳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물질 문제로 씨름하다보면, 마음이 굳어질 대로 굳어져서 그 마음에 어떠한 감격도 없고 기쁨도 없이 그냥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굳어지고 나면 문제는 무엇이냐면,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 자기 주관대로만 살려고 하기 때문에 그 삶에 문제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교회를 다녀도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찬양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기도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저 구경꾼으로 앉아있는 것입니다. 전혀 예수 믿을 마음이 없는데 자꾸 가족이 “교회 가자, 교회 가자” 그래서 와서 앉아있기는 한데, 그냥 구경꾼으로 ‘빨리 예배가 끝났으면’하고 시계만 바라보고 있는 그러한 모습의, 그러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자가 있다면, 지금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을 해도 틀림이 없습니다.

 이 마음을 갈아엎어야 됩니다. 마음이 굳어져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굳어져 있으면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사소한 것에서 비판적이 되고, 원망 불평하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가복음 4장 1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마음이 굳어져서 예배 때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 사탄이 와서 그 마음에 있는 그 복음의 씨앗을 삼켜버렸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은혜를 빼앗아 갔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신천지 이단집단에서 교육을 맡았던 분이 회개하고 돌아 나와서 목사님이 되었고, 이단상담소장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신데 신현욱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신천지에서 각 교회마다 사람을 풀어 넣어서 그 교회에 등록하고 열심히 다니게 합니다. 한 달, 두 달, 서너 달 다니면서 교회 내에서 ‘원?불?교’ 신자를 찾는대요. 무슨 말씀인가 하니, 원망하고, 불평하고, 교만한 사람들, 그 사람들을 찾아가지고 접근해서 그 사람들을 데리고 성경공부를 가서 세뇌시켜가지고 이단으로 만들어내는데, 이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신천지에 빠지는 신도들의 한 부류는 성향 상 소속감이 적고, 순종적이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불만하고, 교만한 부류의 신자들, 소위 말하는 원?불?교 같은 신자들이에요. 소속 교회와 목회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신앙하던 성도보다, 불평불만과 원망 불신 가운데 신앙하던 성도들이 이단에 쉽게 노출되고, 이단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굳어진 마음을 갈아엎어야 됩니다. 자꾸 우리 맘이 굳어지려고 하기 때문에 갈아엎어야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 10장 12절을 말씀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야훼를 찾을 때니 마침내 야훼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주님, 굳어진 마음을 용서하여주시고, 은혜 받지 못하는 이 마음을 용서하여주시고, 주님 내가 회개하오니 나의 마음을 갈아엎어서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옥토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배 때마다 여러분의 마음을 갈아엎으시기를 바랍니다. 굳어진 마음, 무감각해진 마음, 은혜와 멀어진 마음을 여러분이 압니다. 여러분이 알아요. 내 마음이 굳어지면 전혀 교회에 와서 내가 은혜를 못 받습니다. 오히려 옆에 사람이 울고 기도하면, ‘저 사람 왜 저래? 별난 사람이네.’ 그렇게 비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옥토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들어가 큰 축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돌밭에 떨어진 씨

둘째로, 돌밭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에 대하여 마가복음 4장 5절, 6절은 말씀합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이 돌밭은 그 위에 쌓인 흙이 얕기 때문에 씨앗이 떨어져서 뿌리를 내리지마는 해가 떠서 그 열기를 발하면 뿌리가 말라서 죽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16절, 17절에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교회에 나와서 은혜도 받고, 기쁨도 넘쳐나고, 눈물도 쏟고 하는데, 신앙의 뿌리가 깊지 못해서, 열심히 섬기는듯하다가 환란이 다가오고 핍박이 다가오면 금방 주저앉아버리고, 교회를 떠나고, 시험에 드는 이 같은 모습을 말합니다. 반짝했다가 사라지는 그러한 모습의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지금 그 마음이 돌밭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 이건 지금 아무개의 이야기다.’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는데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크고 작은 돌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래서 이 돌들이 은혜의 뿌리 내리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자라난 사람은 그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불신의 돌이 다 자리 잡고 있어가지고 은혜를 받을 때는 잠깐 은혜 받는데, 조금 어려운 일만 다가오면 다시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옛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왜? 그 마음에 그 돌덩어리가 너무 깊이 크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의 돌덩어리, 미움의 돌덩어리, 분노의 돌덩어리, 외로움의 돌덩어리, 이런 돌덩어리들이 마음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가지고 은혜를 받을 때는 잠깐 받는 것 같은데,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질 치고, 또 뒷걸음질 치는 그런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분노의 돌덩어리들이 자리 잡고 있으면 이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감정을 못 다뤄서 막 폭발하고, 이웃과 다투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폭력을 행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 피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기피 대상이 되는 그런 모습을 우리가 발견하게 됩니다. 그 마음속에 들어있는 돌덩어리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돌덩어리를 깨부숴야 됩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말씀으로 이 돌덩어리를 다 깨야 됩니다. 불신의 돌덩어리를 깨야 됩니다. 미움의 돌덩어리를 깨야 됩니다. 상처의 돌덩어리를 깨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덩어리들이 깨어져 부스러져 내 마음이 옥토가 될 때, 은혜가 임하고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을 들여다보면 여러분이 압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돌덩어리들이 무엇인지 압니다. 어떤 분은 평생 결혼해서 사는데도 한 번도 자기 남편을 사랑해 본적이 없다는 얘기를 해요. 왜? 중매결혼을 해서 원치 않는 사람에게 시집을 가가지고 평생 그것이 돌덩어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난 다음, 그 돌덩어리를 깨야 됩니다. 깨야 되는 거예요. 어쨌건 지금 내가 예수 믿고 있고,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하고 있는 것이 감사해서, 그리고 그 사람도 그래도 나 버리고 도망가지 않고 같이 있어준 것도 감사하고, 우리가 모든 것을 은혜로 생각하면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같이 신앙생활 잘 하다가 천국가면 되는 것이니까 여러분, 마음속에 어떤 돌덩어리가 있든 간에 오늘 다 깨버리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

세 번째로,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에 대해서 7절은 설명합니다.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가시떨기는 아주 생명력, 본성이 강한 잡초인데, 이 잡초들은 비료를 주지 않아도 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가시를 내밀어가지고 거기 있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게 막아버리고 피해를 줍니다. 이 마음속의 가시떨기가 자라면, 참 신앙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꾸 가시가 찔러가지고 기쁨을 빼앗아가고, 감사를 빼앗아가고, 내 신앙의 열심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시가 세상 것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가시인 것을 주님이 설명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 18절, 19절입니다.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이 가시들이 찔러서 믿음이 온전히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너무 힘들고 어렵게 물질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어린 시절을 자라난 분들은 이것이 가시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미국 가서 목사님한테 이야기를 들으니까, 자기 전임 목사님이 “십일조 설교하니까 교인 삼분지 일이 나갔다”고 그러면서, “자네는 절대로 십일조 설교하지 말라”고 그래서 설마 그럴까 하고 설교했더니 교인들이 진짜로 나갔답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이 가시가 되어교회를 떠나는 일이 생겨난 것입니다.

 물질은 하나님이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을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부자가 나의 만족과 나의 유익만을 위하는 물질이 된다면, 그것이 가시가 돼서 여러분을 찌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가지고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은 큰 소리로 “아멘!”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은 망설여지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마음에 큰 부자가 되게 해주셔서 물질의 축복을 베풀고 나누며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러면 절대 이 물질이 여러분의 가시가 안 됩니다.

 세상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권력이라는 것은 섬기라고 준 권력인데, 딱 올라간 순간 군림하고 다스리려고 하기 때문에, 누구의 말 듣지 아니하고 자기 권력을 휘두르기 때문에, 그것이 가시가 되어서 결국 자기가 찔려가지고 권력자의 말로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는지 우리는 역사 가운데 지금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조심해야 됩니다. 많은 물질을 가졌을 때, 권력의 정점에 올라갔을 때,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고 인기의 정상을 달려갈 때, “주여! 이것이 가시가 되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이 가시들을 우리 스스로 제거하지 못합니다. 성령의 불로 태워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놓여남을 받고 주님 안에서 축복받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신다. 존 맥아더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단단한 길, 얕은 땅, 공격적인 잡초가 씨를 뿌려 결실하려는 당신의 노력을 좌절시킬 것이다. 그렇지만 낙심할 필요는 없다. 추수의 주님은 제아무리 단단한 땅도 부수시며, 제아무리 끈질긴 잡초도 뽑아내신다. 하나님은 아무리 완고한 마음의 땅도 갈아엎을 수 있다. 고대 팔레스타인의 농사 방법 중 하나가 먼저 씨를 뿌리고, 그다음에 쟁기질을 하는 것이다. 혹시 공중의 새가 그 씨를 빼앗아가려 한다 해도, 성령께서 땅을 갈아엎어 씨가 땅속에 묻히게 함으로써, 싹을 내고 많은 결실을 맺게 하신다!

 주님이 우리 마음에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갈아엎어주시고, 돌밭과 같은 마음을 주님 깨뜨려서 부숴주시고, 가시떨기 같은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서 우리 마음이 좋은 땅, 옥토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4. 좋은 땅에 떨어진 씨

네 번째 땅이 바로 좋은 땅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 8절은 설명합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우리 마음이 좋은 땅이 되면 말씀이 뿌리를 내려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4장 20절은 설명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여러분,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내게 주신 축복의 말씀으로 받을 때, 그것이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되고, 기적이 되고, 치료가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모습으로 내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이 누구냐? 시편 1편 1절로 2절을 보니까,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늘 말씀을 묵상하고 지켜 행하는 자들이 복이 있는 자들이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 주시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복을 주시고, 하는 일마다 형통케 해주셔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게 해주시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훈련해야 됩니다.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자신을 쳐서 연단시켜서 늘 자신을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날마다 달라져야 합니다. 날마다 더 좋아져야 되는 것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야 합니다. 끝없는 자기반성과 자기 훈련, 개혁을 통하여 새로워지고 많은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8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주여,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열매를 통하여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땅에 주의 뜻을 이뤄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사람이 변화되면 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임합니다. 길가와도 같았고, 돌짝 밭과도 같았고, 가시떨기와도 같았던 한 사람이, 사형수가 변화되어서 옥토가 되어 거룩한 죽음을 맞이한 분에 대한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하기 원합니다.

 늘 전도에 열정이 있으셨던 우리 어머니께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서대문 형무소에 가셔서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매 주일 한 아주머니가 와서 복음을 전한다고 그러니까 처음에는 굉장히 귀찮게 여겼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도과장이 저희 어머니를 부르시더니 “아주 골칫덩어리 사형수가 하나 있는데, 얼마나 성격이 강하고 악한지 아무도 그에게 접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좀 복음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위장 부부 간첩으로, 위장 부부로 고정간첩으로 있다가 잡힌 사람인데, 1964년에 잡혀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 집행 날을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였습니다. 그 당시 간첩으로 잡히면 100% 사형이었습니다. 그래서 1964년의 기록에 보면 많은 간첩들이 잡혀서 사형을 당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김을윤이라고 하는 분인데, 인터넷을 치면 이분의 이름이 뜹니다. 북한에서 내려와서 남한에 거주해 살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보냈던 그러한 간첩이었습니다. 그런데 붙잡혀서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이미 죽을 몸이니까 얼마나 사람이 악하고 거친지... 그런데 어머니가 찾아가서 “우리 모두 죄인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천국 갑시다.” 하면 소리를 지릅니다. “나는 김일성 주석을 위해 죽을 사람이다! 나에게 복음을 전하지 마라. 오지 말라!”고, 거칠게 대해도 또 찾아가고 또 찾아가고 또 찾아가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동안의 그 길가와 같은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부셔지기 시작했습니다. 돌짝밭 같은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시떨기 밭의 가시떨기들이 뽑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누군데, 나는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고 나는 사형수로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왜 저 아줌마는 자꾸 나한테 와서 예수 믿으라고 그러나? 도대체 예수가 누군가? 저분이 믿는 예수가 누구고 과연 죽음 후에 천국이 있는 것인가?’ 그런데 어느 날 만나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성령이 임했어요. 눈물 콧물 쏟으면서 대성통곡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남은 여생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내가 그것도 모르고 공산주의에 속아 간첩 노릇을 했지만 이 감옥 안에서 예수를 만나게 됐으니 이제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김을윤 씨가 예수 믿고 변화 받았다는 소식에 교도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김을윤 씨는 성경 공부하는 것을 너무 너무나 사모해서, 어머니가 오시는 날이면 아침 일찍 목욕을 하고 말짱한 모습으로 어머니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도소에서 일부러 면회하는 방을 마련해서 주면, 성경책을 펴고 무릎을 꿇고 딱 그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말씀을 전하시면 그 말씀을 받고 “아멘! 아멘!”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말씀을 듣고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하는지 흉악한 사형수가 모범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도소에 있는 모든 주변 사람이 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교도소에서도 이제 어머니가 교도소에 와도 귀찮아하지 않고 아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날도 김을윤 씨 면회를 가는 날이어서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김 집사님, 오늘은 교도소 오지 마십시오. 교도소에 행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2시쯤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교도관에게 전화가 와서, “집사님, 김을윤 씨가 오늘 사형 집행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형무소로 달려갔습니다. 달려갔더니 평상시에는 교도과장이나 거기 있던 직원들이 어머니가 오셔도 그냥 이렇게 쳐다보고 저리로 가시라고 손짓하고 그랬었는데, 그다음에 막 들어오는데 기립해가지고 경례를 하면서, “김 집사님, 제가 오늘 거룩한 죽음을 봤습니다. 그렇게 흉악했던 사람이 그렇게 천사 같은 모습으로 천국 가는 것을 제가 오늘 지켜봤습니다.” 하면서 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설명을 했습니다.

 보통 사형수가 다닐 때는 두 사람이 옆에서 꼭 같이 호위하고 가는데, 가다가 이쪽으로 꺾어지면 면회 장소로 가는 것이고, 반대편으로 꺾어지면 사형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만약 면회장으로 가지 않고 반대편으로 꺾어져 가면 그 순간부터 막 발악을 하고 난리쳐서 건장한 사람이 와서 꽉 붙잡고 막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어머니가 오실 줄 알고 목욕도 하고 단장하고 있는데 가다가 반대편으로 꺾어지니까, 여기서 탁 교도관이 붙잡을 때, “붙잡지 마세요. 저는 제 아버지가 계신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형 집행 장에 들어와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냐고 할 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갑니다. 여기 계신 사형 집행하는 여러분들이 법에 따라 저를 사형 집행하지만, 저는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 품 안에 안겨서 기쁨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예수 믿고 저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가 마지막으로 찬송 하나 부르겠습니다.” 항상 어머니와 함께 즐겨 불렀던 찬송을 불렀습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찬송가: 하늘 가는 밝은 길이, 493장(통 545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김을윤 성도가 찬송을 부를 때 교도소장도 울고 교도과장도 울고 그 사형 집행 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을윤 성도는 사형 집행을 당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께서 그 시신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연고자가 없으니 우리는 그 시신을 저희들이 그냥 처리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 시신을 저에게 주세요. 제가 장례를 치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교회로 달려와서 최자실 목사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최자실 목사님, 이렇게 사형수가 예수 믿고 천국에 갔는데 우리 오산리기도원에 자리 하나 좀 주세요.” 그래서 최자실 목사님이 “좋다. 오산리기도원으로 그 시신을 가져가서 우리가 장사지내자.” 그 결과 오산리기도원에 김을윤 씨의 무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제가 그곳에 가서 그 김을윤 성도님의 묘를 보고 왔습니다. 생전에 천국가면 우리 김을윤 성도가 제일 먼저 보고 싶다고 했던 어머님께서, 병상에서 마지막으로 깨어나셔서 간호사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다가 89세를 일기로 두 주 전에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복음은 어떠한 흉악한 사람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천국으로 갈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예수 잘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고 부르시는 날, 저 천국 가서 기쁨으로 우리를 앞서간 성도들을 만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이 길가의 밭과 같았고, 돌짝밭과 같았고, 가시떨기 밭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복음의 은혜로 우리가 변화되어 우리들이 깨어지고, 낮아지고, 새로워져서, 옥토가 되어 주님을 섬기게 됨을 감사합니다.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오니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그 굳어진 마음을 깨뜨려주시고, 우리 마음에 있는 돌들을 제거하고 부스러뜨려주시고, 가시들을 태워주셔서, 좋은 땅, 옥토로 변화되게 하여주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기사입력 : 2018.03.18. am 10:3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