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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승리합니다 - 하성일 목사(동작성전 담임)

 성경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역사상 이스라엘은 수많은 나라들에게 핍박을 당하고 짓밟힘을 당했다. 암몬이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바벨론과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핍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핍박했던 나라들은 모두 사라졌지만 이스라엘은 오늘날도 건재하다. 로마제국은 오늘날 로마라는 도시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박받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굳건히 붙잡음으로 오늘날 역사 가운데 우뚝 서 있다. 핍박하는 자는 망하여도 핍박받는 자는 승리하는 것이다. 오늘날 마귀는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자들을 시험하고 실족케 한다.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는 승리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성도는 승리하게 될 것이다. 마귀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참소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케 하고 충동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마귀는 패배했다. 창세기 3장 17절에서 하나님은 사탄으로 상징되는 뱀에게,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사탄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결국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깨뜨려 버리셨다. 마귀는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였으나 사탄은 정수리가 깨어진 것이다.

 기독교를 핍박했던 로마제국은 무너졌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는 것과 같이 결국 핍박하는 마귀는 패배할 것이요, 핍박받는 교회는 승리할 것이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시는 그날에 마귀는 불과 유황의 연못에 던져지게 된다.

 은혜 있는 곳에 마귀의 역사가 있다. 교회와 성도에게 마귀의 핍박과 시험이 있다. 그러나 결국 교회는 승리할 것이며 마귀는 패배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온전히 서게 될 것이며, 마귀는 불과 유황의 못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 마귀에 시험과 핍박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 만큼 크고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시험과 핍박이 다가오더라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과 실라와 같이 오히려 주님을 높이고 찬양함으로 늘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 할 줄 믿는다.

 

기사입력 : 2018.03.11. am 11:13 (입력)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