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건강과 행복
우리가 먹는 ‘지방’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불포화지방, DHA, EPA, 리놀렌산, 오메가3, 올레산, 알파리놀렌산… 우리가 먹는 다양한 지방의 분류를 설명 할 때 크게 보자면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트랜스지방: 무조건 피하자 2. 포화지방: 조절해서 먹자 3. 콜레스테롤: 조절해서 먹자 4. 불포화지방: 다른 지방 대신 먹자.

 이 중에 무조건 피할 것은 트랜스지방이다. 미국 FDA에서는 2018년부터 전면 사용 금지를 선언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성인병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불포화지방은 다른 지방 대신 먹기를 권장하는 지방이다. 불포화지방산에는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 9이 있다.

 특히 오메가3, 오메가6의 다중불포화지방에는 필수지방산이라고 해서 우리 몸에서 합성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머리가 좋아진다는 영양소로 유행하던 그 DHA는 바로 오메가3의 일종이다. DHA, EPA, ALA 삼총사가 바로 오메가3다. 현대인은 식사에 비해 오메가3 섭취가 부족하기에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다. 특히 오메가3는 약으로도 섭취하며 혈액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6는 우리 몸의 필수지방산이긴 하지만 현대인들은 오메가3에 비해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이 높다는 연구가 있으며, 오메가6의 비율의 너무 높아질 경우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오메가3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9 중에 올레산이라고 하는 지방은 올리브유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오메가9은 필수지방산은 아니다. 그러나 오메가9은 오메가3나 오메가6보다 산패가 덜 되고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포화지방 대신 오메가9을 대신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롭다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이왕 먹을 지방 좋은 지방을 먹고 건강도 챙겨보자.

 김병무(가정의학과 전문의, 순복음의료인연합회)

 

기사입력 : 2018.02.04. am 11:17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