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대출이자는 올랐고 예금금리는 그대로다.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앞장서서 달려가는데 출산율은 계속 뒷걸음질이다. 청년실업률은 꾸준히 늘고 있고 청년 가구의 소득증가율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다.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할만한데 영하의 날씨만큼 언어의 온도가 차다. ‘요즘 괜찮아?’라는 가슴불지르는 한마디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삼국지 조조는 사람을 토닥거릴줄 아는 언어의 능력자였다. 적벽대전 전 형주성에 무혈입성할 때도 “내가 형주성을 얻은 것보다 그대를 얻은 것이 더 기쁘다”고 말해 성주를 감격케 했다. 그런 멋진 사람이 우리 주위에 한 사람만 있더라도 수많은 자살을 막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마음을 토닥거려줄 무언가가 필요한 때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보다 가장 할인폭이 큰 옷을 산다. 합리적 구매를 통한 효율성보다 정서적 만족을 우선에 두기 때문이다. 뭔가 해보려고 하나 잘 안될 때, 사람들은 자신감을 잃는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의 고리를 잡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리고 사람들은 그 질문의 끝에 ‘죽음’을 생각한다. ‘자살’의 반대가 ‘살자’이듯이 살아내야 한다. 해빙선이 얼음을 뚫고 나가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한 번뿐인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내야 한다.

 죄 때문에 고민하는가. 관음증 환자였고 간음했으며 살인자였던 다윗을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묘사한다. 그는 지금도 이스라엘에서 영웅이다. 다윗은 고난을 통해 그의 영혼의 힘을 키워나갔다. 열정페이에 가슴 아파 하는가. 맘씨 좋아보이는 KFC의 창업자 샌더스는 64세에 레시피를 얻기까지 1009번의 닭다리를 튀겨야 했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한 자신이 절망스러운가. 절망의 아이콘인 욥이라는 남자는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을 찾고 큰 복을 누렸다. 나이가 많다고?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러만은 인생후반전에 그의 꿈을 위해 15개 언어를 마스터했고 그 결과 트로이의 유적을 발견했다. 소크라테스는 80세에 악기 연주법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괴테는 파우스트를 80세에 완성했다. 1998년 타임지가 세기의 무용가라 극찬했던 마사 그레이엄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78세에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모세는 80세에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시작했다.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새해를 한문장으로 말한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부재한 현실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맞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또 다시 시작이다.

 

기사입력 : 2017.12.31. am 11:15 (입력)
임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