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 > 구역예배공과
25. 요시야의 개혁

◎ 찬송가(다같이) : 450장(통일 376장), 264장(통일 198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열왕기하 23장 21∼25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악을 행하면서 남유다도 멸망당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요시야가 즉위하면서, 저물어가던 남유다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선왕이었던 요시야가 일으켰던 대개혁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1. 말씀을 통한 개혁
 요시야는 열왕기서에서 긍정적인 내용만 기록된 유일한 왕입니다. 그는 남유다 멸망이 얼마 남지 않은 시대에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 왕국 역사상 가장 빛나는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요시야가 가장 먼저 착수한 개혁은 ‘말씀을 통한 개혁’입니다. 요시야는 26세가 되었을 때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기 시작합니다(왕하 22:3∼7). 그러던 중 대제사장이 성전 안에서 오랫동안 읽히지 않던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것을 요시야에게 전달합니다. 요시야는 이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마자, 옷을 찢으며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했습니다(왕하 22:11).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지하던 때에, 요시야는 강력한 말씀의 빛에 큰 찔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완전히 무릎을 꿇은 요시야는 남유다 전체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비전을 품습니다. 그래서 남유다 안에 있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을 불러 모아놓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습니다(왕하 23:1∼3). 이는 마치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 처음 언약을 맺었던 것과 흡사한 광경이었으며, 말씀의 부재로 영혼의 생명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내린 단비와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성경은 말씀에 대한 순종을 강조할 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신 5:32, 신 17:20, 수 1:7). 이는 말씀을 순종할 때에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요시야는 전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은 유일한 왕이었습니다(왕하 22:2). 이는 다윗도, 솔로몬도, 히스기야도 받지 못한 평가였으며, 그가 얼마나 말씀을 사모했는지를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말씀이 사라지고, 우상숭배가 만연하던 시대에 자신이 먼저 말씀 앞에 회개하고, 남유다 모든 백성들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고자 했던 요시야의 개혁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말씀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우상숭배 철폐
 두 번째로 요시야가 착수한 개혁은 ‘우상숭배 철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입성한 이후 우상숭배는 항상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은 결국 우상숭배로 인해 멸망당했고, 남유다에서도 여러 노력들이 있었으나 지속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 때에 이르러 비로소 이스라엘 땅에서 우상숭배를 완전히 뿌리째 뽑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경은 열왕기하 23장 4절부터 20절이라는 꽤 긴 분량을 통해 ‘요시야의 우상숭배 철폐’에 대해 상술하고 있습니다. 요시야의 우상숭배 철폐가 남달랐던 이유는 그것이 예루살렘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요시야는 예루살렘을 너머 남유다의 모든 성읍, 심지어 단에서 브엘세바 즉, 북이스라엘 지역을 포함한 전 이스라엘의 우상을 철폐했습니다(왕하 23:4∼9).

 이에 더해 그는 선왕 아하스가 꽁꽁 숨겨놓았던 우상 제단들마저 샅샅이 찾아 제거했으며, 솔로몬 시대에 세워졌던 해묵은 우상숭배의 잔재까지 남김없이 도려냈습니다(왕하 23:12∼14). 이스라엘의 전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여 이루어졌던 요시야의 우상숭배 철폐는 그의 증조부 히스기야의 그것을 뛰어넘는 개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요시야는 전 이스라엘을 완벽하게 정화했던 것입니다.

 남유다뿐만 이스라엘 전체의 우상을 깨끗이 박멸하고자 했던 요시야의 노력을 보며, 우리는 영혼 구석구석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쳤는지 반성해봐야 합니다. 주님보다 사랑했던 것들이 있다면,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3. 유월절 거행
 끝으로, 요시야가 착수한 개혁은 ‘유월절 거행’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절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주신 사건으로, 이스라엘 신앙의 출발점이자 핵심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첫 유월절을 보낼 때, 모세에게 이 유월절을 반드시 지키고 자자손손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2:21∼24).

 그러나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유월절 지키는 것을 잊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월절을 드리더라도 가족 단위로 행했을 뿐, 왕의 명령하에 온 백성이 대대적으로 유월절을 거행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전 이스라엘의 왕들 중 처음으로 유월절 예식을 전국적으로 거행하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왕하 23:21∼23). 출애굽의 ‘구원의 감격’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회복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이를 통한 구원의 모형이 되는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을 잊지 말아야 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구원의 감격이 식지 않아야 할 것이며, 감사와 찬양이 우리 입에서 날마다 고백되어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말씀을 통한 개혁>

1.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던 중 발견된 율법책을 읽고, 옷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2. 요시야는 남유다의 모든 백성들을 모아놓고, 율법을 선포하였으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했습니다.
3. 말씀 앞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상숭배 철폐>
1. 요시야는 남유다만이 아닌 전 이스라엘에 걸쳐 우상을 철폐합니다.
2. 요시야의 우상숭배 철폐는 오랫동안 드러나지 않거나 해묵은 우상들까지 철폐한 대대적인 개혁이었습니다.
3. 주님보다 사랑하는 것들이 있다면, 과감히 내려놓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유월절 거행>
1. 요시야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오랫동안 잊혀있던 유월절을 국가적으로 거행합니다.
2. 남유다는 다시금 애굽의 압제 가운데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며 감사했습니다.
3. 구원의 감격이 식지 않고,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말씀에 순종합시다.
2. 우리 안에 우상을 두지 맙시다.
3. 구원의 감격을 잃지 맙시다.

<기 도>
1. 말씀의 거울 앞에 늘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이 없도록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구원의 감격으로 심령이 뜨거워지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12.10. am 12:5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