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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히스기야의 기도

◎찬송가(다같이) : 365장(통일 484장) 369장(통일 487장)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말씀봉독(다같이) : 열왕기하 19장 20절, 열왕기하 20장 4∼6절
◎본문읽기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남유다에 위대한 개혁을 불러일으킨 히스기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가가 처한 문제와 개인이 처한 문제를 기도로 해결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보인 기도의 모범은 우리에게 문제 상황을 돌파해나가는 훌륭한 지침이 되어줍니다.

 1. 앗수르의 침공을 막은 히스기야의 기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호시탐탐 남유다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 왕 14년 마침내 앗수르는 산헤립의 지휘 아래 남유다를 침공했습니다. 당시 앗수르의 기세는 중동지방 대부분의 나라들을 굴복시켰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무서울 것이 없었던 그들은 야훼 하나님을 향해 비방을 내뿜을 정도로 교만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다음과 같이 야훼를 모독했습니다.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야훼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왕하 18:35)

 야훼 하나님까지 모욕하며 전쟁을 걸어오는 앗수르의 으름장에 남유다 백성들은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히스기야는 옷을 찢으며 분개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남유다 백성 전체의 안위가 달린 위태로운 상황에서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했기에, 누구보다도 절박한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앗수르에게 굴복해 조공을 바칠 것인지, 앗수르를 상대로 무모한 전쟁을 벌일 것인지, 아니면 애굽이나 바벨론 같은 다른 강대국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지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히스기야는 담대한 믿음의 결단을 내립니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위기를 돌파해나가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야훼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야훼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왕하 19:19)

 히스기야는 야훼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요, 능히 하지 못하실 일이 없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앗수르가 우상을 숭배하던 다른 국가들은 쓰러뜨렸을지 몰라도, 야훼 하나님만을 섬기는 남유다만은 결코 무너뜨릴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하셨습니다. 열왕기하 19장 20절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날 밤에 사자를 보내어 앗수르 진영에 있던 18만 5000의 대군을 그 자리에서 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욕하며 교만을 부리던 산헤립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서 그의 부하들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왕하 19:35∼37).

 우리의 삶에도 위태로운 순간이 있을 때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히스기야의 경우처럼 우리의 선택으로 인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족, 직장 동료, 친구들까지 영향이 미칠지 모릅니다. 히스기야는 남유다의 위기 앞에서, 문제 앞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의지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기를 선택했습니다. 기도가 최고의 능력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생명을 연장한 히스기야의 기도

 히스기야는 기도로 민족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닥친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아직은 충분히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나이인 39세에 죽을병에 걸려 크게 절망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사야를 통해 전해진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왕하 20:1)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히스기야를 더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었습니다. 시편 30편 2절은 “야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자신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진실하게 살았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은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무엇보다 히스기야는 ‘통곡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해 열왕기하 20장 2절부터 3절은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진심과 간절함이 담긴 ‘눈물’을 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 결과 히스기야는 15년의 세월을 더 살았으며, 그 시간 동안 남유다를 앗수르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시아의 계보인 다윗 왕조를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왕하 20:5∼6).
 우리 또한 히스기야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마저도 나를 버린 것이 아닐까?’ 하고 여길 만큼 큰 문제가 우리에게 닥쳐올지 모릅니다. 이러한 때에 병중에서 드린 히스기야의 기도는 우리에게 훌륭한 믿음의 지침이 되어줍니다. 먼저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더불어, 평상시에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하고 온전하게 살아야 합니다. 끝으로, 눈물을 흘리며 전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위기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신호입니다. 기도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무엇보다 기도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앗수르의 침공을 막은 히스기야의 기도>

1.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강대국 앗수르가 기세등등하여 남유다를 침공해왔습니다.
2. 앗수르의 위협 앞에 히스기야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항복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외국의 군대를 의지할 것인가?
3.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선택합니다.
4.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사, 앗수르의 대군을 물리쳐주셨습니다.

<생명을 연장한 히스기야의 기도>
1. 히스기야는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을 병에 걸립니다.
2. 히스기야는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께 눈물을 쏟아가며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병을 치료해 주셨으며,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기도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2. 전심전력으로 하나님께 매달립시다.
3. 기도가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기 도>
1. 모든 상황 가운데서 기도하기를 선택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정성과 간절함이 더해진 기도를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선하신 분임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12.03. am 10:3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