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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허영란 목사

대중가수에서 하나님 전하는 복음자로 변신
80년 대 ‘날개’로 인기 얻은 허영란 목사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 한 번 걸어라/ 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고 뛰어라”로 시작되던 대중가요 ‘날개’. 이 노래로 1983년 6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컵을 차지했던 가수 허영란이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됐다. 12일에는 우리 교회 주일 7부 예배에 참석해 특송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에요. 마치 친정에 온 기분이네요. 제 신앙의 첫 출발이 바로 순복음이었거든요”
 예수를 알지 못하는 가정에서 자란 허영란 목사는 미8군 부대에서 블루스와 재즈를 부르다 79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시바 EMI 레코드사 전속가수로 인기를 누렸지만 20대 젊은 삶은 힘겹기만 했다. 그때 떠오른 게 일본 방송국 옆에 있던 한인교회였다. 다음날 찾아간 교회는 나중에 보니 순복음동경교회였다.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십자가가 보였고, 그 십자가를 마주하는 순간 눈물이 주욱 쏟아지고 말았다. 그리고 바로 성령이 그에게 임했다. 이후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히트 친 노래가 바로 ‘날개’였다. 그리고 정상의 자리에서 가수를 접고 남편과 미국으로 떠났다.

 허 목사는 한동안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찬양 사역을 시작했고, 지금은 LA 남가주 빛과소금교회 선교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5년 이영훈 목사가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예배에서는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허영란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누군가 위로 할수 있는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고 했다. 

 

기사입력 : 2017.11.26. am 11:26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