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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의 7대 신앙]⑥ -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

 ‘순복음 신앙’이란 성경에 기록된 복음을 100% 믿으며, 일상생활에서 100% 실천하는 복음을 말한다. 이 순복음 신앙은 일곱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를 ‘순복음의 7대 신앙’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곧 ① 갈보리 십자가의 신앙 ② 오순절 성령충만 신앙 ③ 땅 끝까지 전하는 신앙 ④ 좋으신 하나님 신앙 ⑤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신앙 ⑥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 그리고 ⑦ 나누어 주는 신앙이다. 이처럼 순복음 신앙은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을 믿는 신앙이다. 내년 5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7회에 걸쳐 순복음의 7대 신앙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다시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소망 주셔”

 순복음 신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신앙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고, 성경이 강력하게 증언하고 있는 바와 같이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행 1:11)을 굳게 믿는 신앙이 순복음 신앙이다. 사실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앙’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바라고 소망하는 그 어떤 것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믿음이다. 이와 같은 재림 신앙, 또는 종말 신앙으로 무장할 때, 우리는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게 되고, 우리의 신앙이 세속적으로 흐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게 된다. 이번 주에는 순복음의 7대 신앙 가운데 여섯 번째인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1. 종말론적 신앙으로서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

 구약 성경에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일관되게 계시되어 있다. 그 예언은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 땅에 오심으로 성취됐다. 신약 성경은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의 성취로서 이 땅에서 이루신 구속의 사역에 대해 증거하고 있으며 또한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선포하고 있다. 신약 성경 전체에는 다시 오실 예수님, 즉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약 300회 이상 언급되어 있다.
 데살로니가 전·후서와 요한계시록의 주된 주제가 그리스도의 재림이며, 마태복음 24장과 25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예수님의 ‘재림의 날’에 대한 명칭은 여러 가지로 기록되어 있는데, ‘주의 날’(살전 5:2), ‘주 예수의 날’(고전 5:5), ‘하나님의 날’(벧후 3:12), ‘그 날’(살후 1:10), ‘마지막 날’(요 12:48)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은 2천 년 전에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성경의 예언대로 다시 오실 것을 확실히 믿는 종말론적 신앙이다.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하거나 예수님이 이미 재림했다고 하는 주장은 마지막 심판을 위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종말 신앙을 거부하는 것이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대망하는 종말 신앙을 저버리면 기독교 신앙은 쉽게 윤리화되거나 인본주의적인 신앙에 빠지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의 고난의 신앙적인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고 결국 고난을 이겨낼 힘마저 상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앙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이 복음의 핵심 위에 굳건히 서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하며 현재의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는 신앙이다(롬 8:18).  

 2.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과 하나님의 주권 

 교회사적으로 보면 많은 이단들이 일어나 세기말적인 종말을 주장해 왔다. 주후 999년 유럽 사회는 이러한 세기말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쌓여 있었다. 당시의 로마 가톨릭마저 세기말적인 종말론에 빠져 그 해 12월 31일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지상에서의 최후 미사’를 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와 시는 하늘의 천사들도, 예수님 자신도 모르며, 오직 성부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다(막 13:32).
 재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이 세상에 다시 강림하시는 것을 말한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께서는 종말의 때를 그의 절대적인 주권 아래에 두셨다. 인간의 어떤 생각이나 계획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여할 수 없다.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앙은 종말의 때를 사사로이 풀지 않고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앙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교회는 들림을 받고, 잠자던 성도들은 부활하여 공중에서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게 된다(살전 5:15∼17). 이후 최후의 심판과 천년 왕국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하에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앙이다. 

 3.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과 복된 소망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의 날은 심판의 날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소망의 날이다. 예수님의 재림의 날은 가난과 저주, 억압과 착취, 불평등과 불의가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는 해방의 날이다.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은 단순한 현재적인 소망이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임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대망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의 즐거움이나 쾌락을 좇지 않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렸으며(살전 1:10),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승리의 삶을 살았다(고전 11:26).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승천과 재림을 소망의 메시지로 선포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천국에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기 위함이며 그의 재림은 그가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기 위함이다(요 14:3). 이런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모든 성도들에게 소망이 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성경은 재림을 ‘복스러운 소망’(딛 2:13)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은 현세적이거나 세속적인 축복을 바라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소망을 갖는 것이다. 만약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기독교의 신앙은 나아갈 방향을 잃고 쉽게 세속화되고 기복주의적인 신앙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므로 다시 오실 예수님 신앙은 이런 위험으로부터 기독교의 진리와 신앙이 훼손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무엇보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친히 이를 약속하셨으며(요 14:18), 사도행전 1장에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천사들도 다시 오실 예수님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행 1: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이단들과 거짓 증인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인정하지 않거나 모호하게 왜곡하고 있다. 이러므로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확고히 믿는 재림의 신앙으로 굳게 무장해야 한다. 재림의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천국을 소망하며 현재의 고난을 성령 충만함으로 이겨내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기사입력 : 2017.11.12. am 12:16 (편집)
국제신학교육연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