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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령의 불

◎ 찬송가(다같이) : 183장(통일 172장), 185장(통일 179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열왕기상 18장 37∼38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시대, 백성들은 바알과 아세라 같은 각종 우상을 섬긴 결과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는 누가 참신인가를 가리기 위해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 자신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며 아침부터 하루 종일 외쳐댔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그 즉시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회개하는 신앙
 엘리야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백성들을 제단 앞으로 부르고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것이었습니다(왕상 18:30). 원래 갈멜 산에는 야훼의 단이 있었는데 아합 왕 때 우상을 숭배하면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던 단을 헐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헐어버렸던 하나님의 단을 다시 수축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너진 것을 그대로 둔 채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제단 앞으로 부른다는 것은 주님께로 나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내게로 가까이 오라”라고 하시며 허물 많은 우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사 1:18). 세상에서 방황하던 사람은 주님 앞에 나아가서 먼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식어진 첫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예배의 제단, 즉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결정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 교제의 자리가 바로 제단입니다.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그 위에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롬 12:1)로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 되는 신앙
 엘리야는 무너진 야훼의 제단을 다시 쌓을 때 열두 돌을 취했습니다(왕상 18:31∼32). 열두 돌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열두 지파의 조상은 한 아버지의 피를 받은 한 형제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 이후에 열두 지파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갈라졌습니다. 남유다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제단을 쌓았지만, 북이스라엘은 우상의 제단을 세우고 그것을 섬겼습니다.
 갈라진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나라가 갈라질 때 민족이 갈라지고, 민족이 갈라질 때 제단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갈라진 열두 지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제단을 쌓고 한 하나님을 섬긴다는 뜻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제단을 쌓았던 것입니다.
 교회의 능력은 하나 될 때 나타납니다. 흩어진 믿음의 식구들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대제사장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마지막 기도를 드릴 때에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요 17:11, 22). 각 가정이, 구역이, 교회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 당을 짓는 마음들을 다 버리고 주 안에서 화합의 마음, 용서의 마음, 한 몸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큰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마 5:23∼24).

3. 십자가 신앙
 제단의 나무 위에 벌인 피의 희생 제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왕상 18:33). 보혈의 능력 외에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원한 속죄의 근거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히 9:22).
 또한 제단 주변 도랑에 가득 찰 정도로 제단에 두루 뿌려진 물은 정결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왕상 18:33∼3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우상의 거짓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무엇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드려야 하는데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제사만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제단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단에는 항상 말씀에 순종함이 흘러넘쳐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 드려지는 제사는 형식적으론 완벽할 순 있어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야는 제단을 수축한 뒤 기도의 단을 쌓았습니다(왕상 18:36∼37).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말씀을 붙잡고 전력을 다해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성령의 불이 떨어집니다. 예수님의 보혈,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 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4. 성령충만의 신앙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드디어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 불이 얼마나 강했는지 순식간에 제물이 태워지고 도랑의 물이 다 말라버렸습니다(왕상 18:38). 강력한 불이 임하는 순간 이스라엘에 부흥이 임했습니다(왕상 18:39).
 그러자 그전까지만 해도 하나님과 우상의 중간에서 머뭇거리던 백성들이 이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야훼가 참신이심을 고백했습니다. 모든 기적과 부흥을 이루는 원동력은 성령입니다(슥 4:6b). 성령께서 우리 위에 불로 임하실 때에 우리의 부족함은 장애가 아니라 주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이제 우리의 작은 능력으로 애쓰지 말고, 성령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리가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 간추린 만나
 <회개하는 신앙>

1. 엘리야는 가장 먼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2. 우리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 되는 신앙>
1. 엘리야는 이스라엘 전체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돌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2. 삶에 깨어진 관계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 신앙>
1. 엘리야는 제물의 각을 떠서 제단에 올리고 제단 주변 도랑에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
2. 각을 뜬 제물은 예수님을, 제단 주변의 부어진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3.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사할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의 신앙>
1.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 성령께서 우리 위에 불로 임하실 때에 개인, 가정, 사회가 변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시다.
2.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합시다.
3.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합시다.
4. 날마다 성령충만을 사모합시다.

<기 도>
1. 우리가 습관적으로 짓는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우리 구역(지역)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4. 불 같은 뜨거운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10.01. am 12:3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