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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야마가타교회 담임 곤도 히사야스 목사


성령의 불길로 ‘일본 일천만 구령’ 이루게 하소서
순복음동경교회 지성전으로 출발, 2002년 독립
실버 사역 통해 ‘천국 소망의 길’ 인도해
2015년 종교법인 획득으로 사역 지경 확장

 할렐루야! 일본의 동북 지방에 위치한 순복음야마가타교회를 섬기고 있는 곤도 히사야스 목사입니다. 지면을 통해 성도님들께 순복음야마가타교회를 소개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야마가타 시는 일본의 동북 여섯 현 중 하나인 야마가타현의 도청 소재지로 인구는 약25만명입니다. 동쪽은 자오산, 서쪽은 갓산(각각 약2000m)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산 높고 물이 맑으며 밤에는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분지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무덥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각종 과일과 야채가 풍성하며 쌀농사가 활발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대 중의 한 곳입니다.

 순복음야마가타교회는 ‘일본 일천만 구령’의 비전에 따라 1998년 순복음동경교회 야마가타지성전으로 탄생됐습니다. 2002년 지성전에서 순복음야마가타교회로 독립했고, 그 동안 이선미 선교사(1998년∼2000년) 김병태 선교사(2000년∼2003년) 성기수 선교사(2003년∼ 2008년) 신용국 선교사(2008년∼2011년)가 교회를 섬겨주셨습니다. 저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직후 야마가타에 부임해 왔습니다. 야마가타에 부임해 왔을 당시에는 대부분 한국 성도들이었습니다.



 일본은 총인구의 25%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입니다. 산업이 별로 많지 않은 동북 지방에 위치한 야마가타 또한 젊은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도심으로 떠납니다. 물론 젊은이들도 구원받아야 합니다만 고령자들의 구원이 더 급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입니다. 죽음에 대해 많은 노인들이 불안감을 나타내며 장례식, 실버 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마가타교회를 통해 많은 노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기독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어떤 분은 장례식에서 복음을 접하고 우리 교회에 왔다며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다. 주님을 영접하면서 신주단지처럼 모시던 불단을 없애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신 것입니다. 저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길이 천국을 향하는 소망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바로 교회 사역의 하나라고 봅니다. 순복음야마가타교회는 묘지와 실버센터뿐 아니라 유치원과 고아원 설립을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 법인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그것도 지방의 작은 교회가 종교법인을 취득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손바닥만한 구름조차 보이지 않고 아무런 구체적인 방안도 없었을 때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는 말씀 위에 서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2015년 총회에서 종교법인 취득을 시작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하는지 막막했지만 모든 것을 주님 발 앞에 내려놓고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주신 말씀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예레미야 33장 3절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야훼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는 창세기 22장 14절이었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자 그후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때를 따라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모든 준비와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크리스마스에 종교법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븛 당시 우리 교회에 도움을 주신 현청 담당자는 승진했고, 변호사는 구원받고 주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한 일입니다.

 2015년 종교법인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서는 2016년에는 성전 예배당까지 확장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복음야마가타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부푼 기대와 기도로 기다리고 있습니다.작은 교회이지만 주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며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한국 일본을 떠나 모두들 천국 시민으로 열심히 주를 섬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가리켜 ‘선교사들의 묘지’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선교가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본 일천만 구령’의 비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본은 많은 순교자의 피가 흐른 곳입니다. 그 귀한 순교자들의 피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은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사명인 ‘일본 부흥의 강한 역사’가 올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때를 준비하는 교회가 바로 순복음야마가타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믿음 안에 거하는 순복음야마가타교회 성도들에게 충만히 임해  성령의 능력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일본의 일천만 영혼이 한 걸음 한 걸음 주께 나아와 구원받는 그 날까지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그치지 않고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늘 승리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사입력 : 2017.10.01. am 12:20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