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 > 구역예배공과
10. 다윗의 유언

◎ 찬송가(다같이) : 267장(통일 201장), 546장(통일 399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열왕기상 2장 3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인 유언은 그 사람의 인생의 정수가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존경받는 왕인 다윗은 파란만장했던 그의 70년의 인생을 정리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남겼습니다. 평생을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했고,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하나님께 맡겼던 다윗의 유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개인적인 부탁을 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살아야 할 원칙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1. 힘써 대장부가 되고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첫 번째 유언은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대장부는 단순히 남자가 아니라 강하고 용감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모세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울 때 나온 말입니다. 신명기 31장 7절은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야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칼을 들고 나가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였습니다.
 능력으로 본다면 여호수아는 모세에 비교할 수 없는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은 여호수아의 능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모든 전쟁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은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또한 서쪽으로는 애굽의 압박을 받았고 동쪽으로는 신흥 강대국인 앗수르의 확장을 경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부담감에 눌려 낙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나안 정복을 이루어냈던 것처럼 솔로몬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힘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자기 자신의 힘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강한 대장부가 되어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야훼의 명령을 지켜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강한 대장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이용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 사랑받는 친구가 되기 위해 주님의 명령을 지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2장 3절은 “네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업적을 세울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 솔로몬이 자신처럼 순종의 삶을 살기를 바랐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바로 순종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죄를 용서받았는지, 우리가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를 잊지 말고 기억할 때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우리에게 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3. 은혜와 원한
 다윗은 마지막으로 솔로몬에게 자신이 살면서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다윗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인생을 살았습니다. 위기 가운데서 다윗을 도와주어 은혜를 베푼 사람도 있었지만, 다윗을 모욕하고 해코지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다윗의 군대 장관이었던 요압은 다윗을 위해 많은 공을 세우기도 했지만 욕심 때문에 많은 피를 흘렸던 사람이도 했습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탐심이 있는 자리에는 생명이 사라집니다. 요압은 그 수많은 공로에도 불구하고 욕심으로 말미암아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또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갈 때 악한 말로 그를 저주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극한 고통 중에 있었던 다윗을 위로하기는커녕 말로써 상처를 주었던 시므이는 결국 자신의 맹세를 지키지 못하여 솔로몬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욕심과 잘못된 언어습관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깊은 실망과 상처를 주게 됩니다.
 반면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은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피난길에 있던 다윗을 환대하고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고난 중에 도와준 그들의 선행은 돌려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아들에게까지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은혜입니다. 다윗이 죽을 때까지 은혜를 잊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그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힘써 대장부가 되고>

1.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권면했습니다.
2.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야훼의 명령을 지켜>
1.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2.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 의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은혜와 원한>
1. 다윗은 솔로몬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다 갚지 못한 은혜와 원한을 전해주었습니다.
2. 욕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원한을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부터 사랑해주시고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맙시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3.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맙시다.

<기 도>
1.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문제에 대해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합시다.
2.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3. 지금까지 은혜로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8.27. am 11:0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