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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영성 - 말(6)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와 스승의 은혜 그리고 도움을 베풀어 준 이웃이나 친구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감사는 객관적으로 볼 때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감사로 이해된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기 자신의 이해관계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에는 자신에게 유익될 때 뿐 아니라 손해와 고통의 때에도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명령하고 있다. 감사를 고백하는 말에는 엄청난 위력이 있기 때문이다.

 감사의 반대말은 ‘불평’이다. 민수기 21장에 보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평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은 사건이 기록돼 있다. 이 사건을 잘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은 언뜻 보기에 당연해 보인다.  충분한 음식과 물도 없어 목이 말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처럼 민수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불평에 대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민수기 11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자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어서 그들의 진을 불사른 사건이 기록돼 있다. 또한 14장에는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돌아온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이 가나안 땅을 악평한 사건이 등장한다. 10명의 정탐꾼은 그 자리에서 죽었고 그들의 악평을 듣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했다. 그 결과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 전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민 14:27∼30)

 감사와 찬양은 확고하게 결심하고 스스로를 훈련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힘들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로 타락한 인간의 심성은 불평하고 원망하도록 변질됐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사와 찬양에 대한 마음의 결단과 실천이 없이는 원망과 불평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항상 마귀에게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을 당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받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감사의 고백으로 우리의 마음 문을 굳게 지켜야 한다.         

김민철 목사


 

기사입력 : 2017.07.23. am 10:3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