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일본 우쓰노미야 복음화 32년, 믿음의 도약 다짐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절대긍정 믿음’ 강조
원전 피해로 상처받은 영혼, 말씀으로 치유

 일본 도치기 현 중부에 위치한 우쓰노미야는 인구 약 51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다. 도치기 현의 정치·경제·행정의 중심 기능을 갖는 간토 지방 북부 최대 도시인 이 곳은 도쿄로부터 북쪽으로 약 105㎞에 위치해 있다.
 1985년 가정 교회로 출발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 12일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열린 축복성회는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가 ‘일본 일천만구령’의 사명을 되짚어보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복음의 전진을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영훈 목사의 이번 방문은 우쓰노미야교회 성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 후쿠시마 현과 맞닿은 도치기 현에도 적잖은 피해가 발생되면서 이 지역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도쿄 이남지역 또는 한국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현지에 남아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었다. 그래서 성회에 대한 성도들의 기대는 사뭇 진지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는 찬양은 뜨거웠고, 성령의 임재를 갈망하는 찬양은 간절했다. 그리고 긍정적인 믿음·꿈·생각·말인 ‘4차원 영성’의 능력이 임하는 삶을 기대했다.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 담임 안양원 목사의 사회로 열린 성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4절 말씀을 토대로 성도들에게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설교했다. 성회에 참석한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 성도들은 물론 순복음일본총회 동북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인근 지역 성도들을 향해 이영훈 목사는 “우쓰노미야교회가 32년 동안 사역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역사를 이뤘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생각과 삶이 주님만 바라보는 삶이 될 때 주 안에서 꿈꾸는 교회, 꿈꾸는 성도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조용기 목사님의 평생 목회 중심축은 성령 충만과 절대긍정의 믿음이었다. 중심축의 두 바퀴가 굴러 순복음교회가 세계적인 교회가 될 수 있었다. 우쓰노미야교회가 은혜의 꿈을 믿고 나아갈 때 인간의 불가능은 하나님의 가능으로,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으로 변화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신앙의 고백,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교회 창립 32주년 축복성회는 안양원 목사의 사회, 김호영 목사(순복음군마교회)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순복음일본총회장)·김유동 목사(순복음나고야교회)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4차원연합회장 김종복 장로와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장 이강우 장로가 동행해 일본 복음화에 힘쓰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다.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 남선교회장 히야마 히데키 집사는 “순복음의 불같은 은혜를 경험하는 성회였다”며 성령 충만의 기쁨을 전했다. 순복음우쓰노미야교회 담임 안양원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이 오시면 성도들이 큰 위로를 받고 순복음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며 이번 성회를 통한 ‘일천만구령’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동북아선교회장 이강우 장로는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님들을 볼 때면 큰 감동을 받고 동북아선교회가 도움이 될 방안을 찾게 된다. 선교사명을 위해 더욱 중보하겠다”고 말했다.

우쓰노미야=글·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7.06.18. am 10:40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