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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헌혈운동 Since 1988


귀한 생명 살리기 위한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7만 5732명 헌혈 참여, 헌혈증서 4만 4807매 기탁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년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8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랑실천운동 중 하나로 지금까지 7만 5732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증서를 기탁한 량만 4만 4807매에 이른다.
 지난 해 헌혈에 참가한 한 성도는 “건강하기에 헌혈할 수 있다”며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수혈을 받으시는 분도 건강해지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도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매년 1회 실시되는 헌혈운동이지만 이 행사를 준비하는 안수집사회는 간절한 기도로 시작한다. 30년 가까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헌혈을 하고 싶어도 개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해외 출장이나 여행 중 전염병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 최근에 수술이나 시술한 경우에도 헌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안수집사회는 적극적인 홍보와 기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역이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진행될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하다. 특히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지금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돼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 한마음혈액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혈용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은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위해 헌혈버스와 의료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수집사회는 최근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상시적으로 헌혈할 수 있는 방안, 청소년 예약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올해 제31차 사랑의 헌혈행사는 6월 11일 교회 인근에서 헌혈버스와 대성전 앞 베다니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글 정승환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7.05.28. am 10:28 (입력)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