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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나님의 방법

◎ 찬송가(다같이) : 425장(통일 217장), 445장(통일 502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사무엘하 6장 13∼15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과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면 하나님께서 그 결과를 책임져주시고 놀라운 기쁨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1. 언약궤를 이용하는 이스라엘 백성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자 그들은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는 하나님께서 전쟁에 승리를 가져다주시는 분으로 믿는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하나님까지도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려는 이스라엘의 교만과 욕심입니다.
 사무엘상 4장 3절은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야훼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야훼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도움을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언약궤를 가져와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에 분노하시고 그들을 돕지않으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블레셋 군대에 크게 패하고 언약궤까지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다곤 신의 목과 손목을 끊어버리시고 전염병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삼상 5:1∼12). 블레셋 사람들은 스스로 언약궤를 이스라엘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세상의 방법에 익숙해진 우리들은 하나님에게 명령하고,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태도에 분노하시고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종이나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며,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2.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다윗은 왕이 된 후 하나님의 언약궤를 더 좋은 곳에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소가 이끄는 새 수레에 실어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오는 도중 사고가 일어납니다. 수레를 이끄는 소가 갑자기 날뛰어서 언약궤가 쓰러지려고 하는 것을 보고 웃사가 그 언약궤를 손으로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웃사를 그 자리에서 죽이신 것입니다. 다윗은 더 이상 언약궤를 옮기지 못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언약궤를 두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무섭고 까다로운 분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저주하기 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증거로 언약궤를 보관한 오벧에돔의 집이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지 못한 이유는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반드시 레위 자손이 어깨에 메고 옮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신 10:8). 우리가 생각하기에 ‘수레에 옮기는 것’과 ‘어깨에 메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는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작은 것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큰 일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방법

 다윗은 오벧에돔의 집이 축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언약궤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수레가 아닌 사람이 직접 어깨에 메고 언약궤를 옮기게 했습니다. 그러자 언약궤는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실수를 찾아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고칠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실수를 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드러나면 바로 그것을 회개하고 고쳐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겸손한 모습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을 알고서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세상의 방법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방법은 우리의 이익과 부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세상에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방법과 세상의 방법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언약궤처럼 커다란 짐을 가지고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어깨에 메는 것보다 수레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편리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택하기를 원하십니다. 다윗은 편리함을 주는 세상의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했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놀라운 기쁨과 축복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사무엘하 6장 15절은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야훼의 궤를 메어오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성공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린다고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궤가 함께할 때 기쁨으로 춤을 추었던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기쁨과 성공임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간추린 만나
 <언약궤를 이용하는 이스라엘 백성>

1.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져와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이자 종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1. 다윗은 언약궤를 소가 이끄는 수레에 실어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은 쓰러지는 언약궤를 손으로 붙잡으려고 했던 웃사를 죽이셨습니다.
3. 하나님의 명령에는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
1. 다윗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언약궤를 옮기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기쁨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성공의 삶입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2. 다윗처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는 삶을 삽시다.
3.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축복을 누리며 삽시다.

<기 도>
1.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려고 했다면 회개의 기도를 합시다.
2.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기도를 합시다.
3. 다윗처럼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축복을 누리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5.14. am 11:2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