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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소변은 4∼5세가 되면 스스로 가리고 해결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다 커서도 가끔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가 있다. 이를 자주 반복하게 되면 오줌싸개라 한다. 원인은 발육의 이상이나 유전적인 소인 또는 심리적인 영향 등 다양하겠으나 주로 많은 경우가 신장·방광(비뇨·생식기계통) 기능의 허약함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아이들을 바로 치료해 주지 않으면 후에 나이가 들었을 때 야뇨증으로 발전해 고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저녁에 6∼7회씩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다니면 잠을 설치게되고 그러다보니 심신의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밤에 다시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인성 즉 심리적인 요인이 많다. 아이들은 몇 번 실수를 해도 크면서 자연히 좋아지고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잠자기 전에 소변을 보고 저녁에는 물을 조금 덜 마시는 등 이와 같이 생활에서 관리를 해주어도 여전히 실례를 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살려주고 심신의 올바른 성장에도 도움 이 되기 때문에 꼭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또한 오줌싸개는 불치의 병이 아니고 치료만 잘 받으면 간단하게 치료된다.

 어른들의 경우 소변을 보기 위해서 자다가 몇 번씩 일어나게 되고 어떤 때는 웃다가도 옷에다 본인도 모르게 소변을 조금씩 실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들에게 좋은 음식과 약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가 부추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부추를 정구지(精久持)라고도 부르는데 정구지는 글자 뜻대로 꾸준히 복용할 경우 소변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정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야관문(夜關門)이다. 밤에 소변문(小便門)을 잘 지켜주는 약제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약제만 꾸준히 복용해도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영근 원장(보생당한의원)

 

기사입력 : 2017.05.07. am 10:14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