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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윗의 승리와 사울의 몰락

◎ 찬송가(다같이) : 341장(통일 367장), 289장(통일 208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야훼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중략)…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사무엘상 26장 22∼24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사무엘상은 다윗의 승리와 사울의 패배를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았지만,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했고 다윗은 사울을 살려주었습니다. 사울은 처음 마음을 잃어버렸지만, 다윗은 끝까지 지켰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1. 사울을 살려준 다윗
 다윗을 죽이기 위한 사울의 추격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해하려한 사울과 달리 다윗은 결코 사울을 해하려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 모두 살려주었습니다. 엔게디라는 지역에서 다윗은 용변을 보고 있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옷자락만 베고 살려주었습니다(삼상 24:3∼4). 또한 하길라 산에서도 다윗은 사울이 자고 있던 진지에 들어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그의 창과 물병만을 챙겨서 나옵니다(삼상 26:7∼12).

 사울은 분명 다윗에게는 원수였으며, 사울만 없으면 다윗은 더 이상 유랑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다윗은 어째서 이러한 행동을 했던 것일까요? 이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존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분명 그의 불순종과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은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도 본래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기름부으신 왕이었습니다(삼상 10:1). 다윗은 이것을 분명히 알고 기억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24장 6절에서 다윗은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야훼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야훼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야훼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라고 말합니다.

 둘째, 다윗은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기에 사람의 판단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언제나 옳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할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 4절에서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알았던 다윗은 사무엘상 24장 15절에서 “그런즉 야훼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라고 말하며,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셋째, 다윗은 다른 사람의 꾐에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의 태도는 사울 본인의 의지도 있었지만, 사울 주변 사람들의 꾐으로 인한 것이기도 했습니다(삼상 26:19). 마찬가지로 다윗에게도 사울을 죽이라고 부추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않았습니다(삼상 24:4, 26:8∼9). 다윗은 사람의 간사한 말보다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했던 사람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켰습니다. 결국, 다윗은 얼마 안 있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우리 또한 다윗의 태도를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주의 종 혹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교우들의 부족한 모습을 볼지라도 그들을 비판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장 2절은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사람의 말에 넘어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승리한 다윗, 패배한 사울
 사무엘상은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과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울의 이야기로 막을 내립니다. 사무엘상 30장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오랜 원수 아말렉을 상대로 대승을 거둡니다(삼상 30:17). 그리고 마지막 장인 31장에서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세 아들과 함께 죽습니다(삼상 31:1∼4). 동일하게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두 사람이지만, 이 둘의 결말은 정반대였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 영적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처음 마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울도 시작은 화려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로 모으고 수많은 전쟁에서 이겼습니다(삼상 14:47). 그러나 교만해진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려 따랐습니다. 결국 하나님 말씀에 끝까지 귀를 기울인 다윗이 승리자가 됩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듯이 처음 마음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만큼은 늘 한결같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늘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화목하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살려줬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을까봐 두려워했으나, 다윗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둘 중 다윗을 높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남보다 더 인정받기 원하고, 더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서로를 시기하기도 하며,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 나보다는 남을 위하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욕심 부리기보다 겸허히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따르지 말고 다윗과 같이 화목을 이뤄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사울을 살려준 다윗>

1.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사울을 살려주었습니다.
2.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존중했습니다.
3. 다윗은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습니다.
4. 다윗은 다른 사람의 간사한 말에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승리한 다윗, 패배한 사울>
1. 다윗은 아말렉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세 아들과 함께 죽습니다.
2. 처음 마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3. 다윗처럼 화목하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2. 처음 마음을 끝까지 지킵시다.
3. 이웃과 화목하게 삽시다.

<기 도>
1. 모든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늘 처음 마음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자신이 높아지기보다 화목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4.23. am 11:2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