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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 - 말(3)

 말의 특성에 따른 중요한 법칙은 바로 ‘무리의 법칙’이다. 혀를 통해 자신의 인격을 조성해 놓으면 무리의 법칙에 의해 그 비슷한 상황과 무리들에게로 끌려가게 된다.

 “나는 실패자요 패배자다”라고 말을 자주하면 그것을 인지하는 사고와 생체리듬을 통해 정신과 신체와 생활 전체가 실패와 패배의 이미지에 따라 작동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실패자처럼 행동하게 되고 무리의 법칙에 의해 실패자들이 모임에 자연스럽게 동화된다. 그래서 어쩌다가 성공의 기회가 와도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 난 실패자니까”하며 성공의 기회조차도 쫓아 버리게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꾸 입으로 반복해서 “몸이 너무 아파! 온몸이 다 병들었나봐”라고 말하면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동정을 얻게 될지는 모르나 무리의 법칙에 의해 그 입술의 고백대로 온갖 질병들이 몰려와 평생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언어학자 웬델 존슨(Wendell Johnson, 1906∼1965)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말 한 마디로 한 아이를 말더듬이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느 꼬마가 흥분을 한 나머지 말을 더듬었을 때, 엄마가 “너는 지금 말을 더듬고 있잖니”라고 지적하는 것을 반복하면 아이는 자신이 ‘말더듬이’라고 세뇌시킨다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에게 “너는 참 예뻐!”라거나 “못생겼어”라는 이야기를 반복했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는 비단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로만 한정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자신의 자화상조차도 일그러뜨려 망가뜨리게 된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든 남이든 누구에게든 칭찬과 긍정의 말을 해야 한다.  

 
김민철 목사

 

기사입력 : 2017.04.16. am 10:47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