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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

◎ 찬송가(다같이) : 220장(통일 278장), 384장(통일 434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사무엘상 18장 14∼16절, 사무엘상 18장 1∼3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다윗 주위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인간관계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다윗을 박해하는 사울

 사울은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능력을 인정하여 그를 자신의 곁에 두고 장수로 등용합니다. 이후 다윗은 전쟁에 나갈 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이스라엘에서 다윗의 인기는 치솟기 시작합니다(삼상 18:5∼7). 그런데 다윗의 높아진 인기가 사울의 심정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삼상 18:8∼9). 사울은 다윗을 격렬히 시기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찬양을 하는 다윗을 향해 창을 던지고(삼상 18:10∼11), 다윗을 전쟁터 한복판에 내몰아 적들에 의해 죽게 만들려고 했습니다(삼상 18:17).
 사울이 이토록 다윗을 시기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 다윗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윗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삼상 18:12).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하고 능력도 자신보다 뛰어나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다윗을 볼 때마다 사울은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닌지 하고 크게 두려워했습니다(삼상 18:16). 하나님이 떠난 사울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닮은 사랑과 존중과 겸손의 마음은 이미 사라져버렸습니다.
 혹시나 우리도 사울처럼 주변 사람들을 시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나보다 이웃이 더 잘되서 내 입지가 작아질까봐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기도 하지만 내 주변 형제자매의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축복하십니다. 우리의 이웃들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그를 시기하기보다 그와 함께 기뻐하고 그가 받은 영광을 함께 누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다윗과 요나단의 아름다운 우정

 비록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았지만 사울에게는 훌륭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요나단이었으며, 그는 사울에게 박해받는 다윗을 진심으로 도운 인물이었습니다. 아버지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 마음에 원하는 대로 행동했지만 요나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보자마자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와 마음을 같이하였으며, 그를 극진히 사랑했습니다(삼상 18:1, 20:17). 즉,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고 존중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 이는 다윗을 두려워하여 시기했던 사울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요나단은 다윗을 왕으로 세울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를 겸허히 따랐습니다. 사무엘상 23장 17절은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큰아들이었기 때문에 사울 다음으로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욕심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여 다윗이 자신보다 앞서 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 또한 왕이 될 다윗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죽이려고까지 했던 사울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이토록 다윗을 아꼈던 요나단은 다윗을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냅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설득하는가 하면(삼상 19:4∼5),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달아날 때에도 다윗을 돕습니다(삼상 20장). 다윗 또한 이러한 요나단을 지극히 사랑하여 그와 그의 가족을 끝까지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삼상 20:14∼16). 우리는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를 통해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는 우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웁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과 요나단과 같이 진심으로 친구를 사랑했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시기하지 않았는지, 친구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3절은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말씀합니다. 친구의 장점을 발견해 칭찬해주고, 나보다 친구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겸손과 존중의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3. 다윗을 돕는 사람들

 사울에게 쫓기는 다윗을 도운 사람은 요나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사람 복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쫓기는 신세였지만 다윗 곁에는 다윗을 헌신적으로 도운 여러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첫 번째 아내였던 미갈은 기지를 발휘하여 다윗을 돕습니다. 그녀는 사울의 부하들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창을 통해 다윗을 내려 보내고, 다윗이 침대에 있는 것처럼 위장합니다(삼상 19:8∼13). 사무엘은 자신에게 도피한 다윗을 영적인 능력을 통해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삼상 19:18∼24). 또한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이 자신에게 찾아왔을 때, 그에게 먹을 것을 주며 선을 베풉니다(삼상 21:1∼6).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 곁에는 언제나 그를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위기를 만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울 사람들을 예비해주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혼자만 남겨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며, 우리를 도와줄 이웃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도 이러한 좋은 이웃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간추린 만나
 <다윗을 박해하는 사울>
1. 사울은 다윗이 전쟁에서 연거푸 승리하고 백성들에게 인기를 얻자, 그를 시기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2.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시기하지 말고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아름다운 우정>
1. 요나단은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을 알아보는 영적인 눈을 가졌습니다.
2. 요나단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인정했습니다.
3. 다윗도 요나단의 가족을 끝까지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다윗을 돕는 사람들>
1. 미갈과 사무엘과 아히멜렉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도왔습니다.
2. 우리 주변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와줍시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주변 사람들을 시기하지 맙시다.
2.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도웁시다.
3. 이웃 간에 서로 도우며 삽시다.

<기 도>
1. 이웃을 시기하지 말고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요나단처럼 친구와 마음을 같이하고, 그를 진심으로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구하는 기도를 합시다.
3. 고난당하는 이웃을 기꺼이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4.09. am 11:1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