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 > 구역예배공과
14. 선택받고 버림받는 사울

◎ 찬송가(다같이) : 430장(통일 456장), 446장(통일 500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사무엘상 9장 2절, 사무엘상 15장 22∼23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은 분명 축복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집안과 출중한 외모, 훌륭한 인품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빼어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지않고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1. 선택받는 사울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첫 번째 왕을 세우시는데, 그의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여러모로 훌륭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그의 집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그가 베냐민 지파로 기스라는 유력한 자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이 어찌나 뼈대 있는 집안이었는지 성경은 사울의 4대조 할아버지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름을 거론합니다(삼상 9:1).
 사울 자체도 매우 비범한 인물이었습니다. 먼저 그의 외모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출중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삼상 9:2). 사울은 인품도 훌륭했습니다.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사람이었으며(삼상 9:4),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 9:21). 또한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않는 진중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 10:16). 자신을 향한 비난도 담담히 받아들일 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습니다(삼상 10:27).

 하나님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어보이는 사울에게 사무엘을 시켜 기름을 부으십니다(삼상 10:1). 그리고 사울은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 앞에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됩니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야훼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삼상 10:24)
 그런데 이토록 장점이 많았던 사울이지만 훗날 처음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 마음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는 참담한 결말로 이어지게 됩니다. 좋은 배경을 등에 업고, 출중한 외모와 훌륭한 인품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이 모든 것들은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처음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2. 버림받는 사울

 사울은 왕이 되고 난 후 얼마 안 있어 훌륭한 업적을 남깁니다.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의 길르앗 야베스로 쳐들어오자 사울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불러 모으고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삼상 11:6∼11). 사울은 이번 전쟁에서의 승리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왕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따르기 시작하고 왕권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울은 왕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여러번 저지릅니다. 결국 사울은 계속 되는 불순종과 회개하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기에 이릅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사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군사를 모으고 블레셋과 대치하고 있었습니다(삼상 13:5). 그런데 이스라엘 군대는 압도적인 블레셋의 군사들을 보고, 두려워하여 숨거나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삼상 13:6∼7).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크게 당혹스러워한 사울은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즉, 조급한 마음에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삼상 13:9). 이것은 사울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로서 분명한 죄악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울에게 사무엘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라고 책망했습니다(삼상 13:13).
 강력한 블레셋의 군사들이 눈앞에 있고, 이를 본 이스라엘의 군사들이 도망치는 상황에서 사울은 조급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할지라도 사울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역사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성급히 제사를 드린 행위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사울의 불신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사람은 성급하게 자기가 행동하다가 일을 그르칩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출애굽기 14장 14절은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할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아말렉과 싸울 때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전부 진멸하라고 명하십니다(삼상 15:3). 왜냐하면 아말렉은 광야를 지나고 있던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무자비하게 죽였던 족속이었기 때문입니다(신 25:17∼19, 삼상 15:2). 그런데 사울은 여기서 또다시 하나님께 불순종합니다. 분명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울은 아말렉의 양들과 소들을 전리품으로 챙겨온 것이었습니다(삼상 15:15).
 사무엘은 이러한 행동을 한 사울을 책망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책망하는 사무엘에게, 사울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 양들과 소들을 남긴 것이라고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삼상 15:19).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따르기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옳은 대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더 좋고 옳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생각에는 결코 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두고 우리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것보다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과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 간추린 만나
 <선택받는 사울>
1. 하나님은 좋은 조건을 가진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2. 사울 왕은 처음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합니다.
3. 우리는 늘 처음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버림받는 사울>
1. 사울은 계속되는 불순종과 회개하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2.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생각대로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처음 마음을 잘 지킵시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합시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합시다.


 <기 도>
1.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은혜를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3.26. am 10:3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