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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을 세우라

“야훼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야훼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야훼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야훼가 말하였느니라”(학개 1장 3~8절)

 이스라엘 백성의 삶, 신앙, 역사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성전 중심의 신앙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이끌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죄 짓고 불의하고 방탕하여 나라가 멸망당하고 성전이 무너졌을 때,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회당을 먼저 세우고 회당을 중심으로 하여 유대인의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말씀을 전하신 곳도 회당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구원의 방주입니다.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요, 기도하는 곳이요, 주의 복음을 만방에 전하는 선교 센터인 것입니다. 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 교회 가운데 좌정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 귀한 뜻을 펼치시고, 그리고 이 교회가 하는 모든 것을 통하여서 예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증거 되는 귀한 역사가 나타내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니까 이 성전이 황폐해졌다고 학개 선지자가 저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 황폐해진 성전

 우리는 먼저 황폐해진 성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학개서 1장 4절입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성전이 황폐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성전이 황폐해지면 안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교회가 황폐해지면 안 됩니다. 성전이 황폐해지고 교회가 황폐해 지면 모든 것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16장 이하에 보면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가서 3년 동안이나 말씀을 전해서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고, 그 소문이 온 지역에 퍼지면서 주변에서 칭찬 받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외적으로 성장했고 남부러울 것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장 4절에서 그들이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첫사랑을 잃어버릴 때 성전이 황폐해지는 것입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황폐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7년 동안 아름다운 성전을 지었습니다. 많은 재물을 투입해서 성전을 지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응답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역대하 7장 15절, 16절입니다.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백성들이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습니다. 그들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니까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감사와 감격을 잃어버리고 성전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서 자기중심의 신앙으로 변질되어버렸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의 향락을 따라 살게 되었을 때 심판이 임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서 주전 586년에 유대 왕국이 멸망당하게 되고 이 성전이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평생 자손 대대로 감사하며 이 놀라운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야 될 그들이 성전이 지어지고 축복을 받고 나니까 그 감사와 감격을 다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중심에서 자기중심으로 신앙이 변질되어서 자기만족을 위해 살다가 이와 같은 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게 되니까 성전이 황폐해지고,  성전이 황폐해지니까 나라가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혹시 우리가 이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넘치는 감사 기쁨 감격이 지금 우리에게 그대로 남아있는지, 아니면 그것은 먼 옛날의 이야기처럼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번에 성회를 개최했던 인도네시아 솔로의 GBI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모델로 하여 성장한 교회입니다. GBI 교회의 오바자 담임목사는 1994년 성도 150명을 데리고 직접 우리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에 참석하며 부흥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특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자 대성전 십자가탑 앞에서 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서 있었으며, 예배가 끝나고 성전 문이 열리며 성도들이 내려오는 모습, 또 예배에 들어가고자 달려 올라가는 모습들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서 교회 성도들과 함께 보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처럼 우리도 부흥하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7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2만 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이러한 소원과 기대와 열정이 있을 때 교회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이렇게 풍요로워졌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넘치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경제적으로도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70년대, 80년대 그때에 비하면 엄청난 축복을 받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풍요로움 속에 축복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다보니까 첫 사랑의 감격이 사라졌습니다.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침체하고 황폐해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사라지고, 눈물이 사라지고, 간절한 기도가 사라진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1973년 7월에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이전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넓은 성전을 어떻게 채우나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폭발적인 부흥이 임했습니다.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왔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몰려오는지 7부로 예배를 드려도 성도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전역에 지성전을 세웠는데, 지성전에도 성도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여의도로 이전할 당시에는 교회 앞까지 오는 교통편이 없었습니다. 버스가 마포대교 입구에서 돌아가면 성도들은 마포대교를 걸어서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찬바람 맞으면서도 마포대교를 다 건너왔습니다. 그래도 그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든지 30분 넘게 걸어왔는데도 참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예배드리고 눈물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너무나 쉽게 교회를 찾을 수 있고,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그 당시의 감격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감사와 감격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많은 교회가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면서, 교회 내에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생겨나고 교회 내에 다툼이 생겨나니까 큰 교회들이 그러한 분열을 통해서 교인들이 다 떠나가고 선한 영향력을 잃어버리고 비판 받는 대상이 되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힘을 다하여 전도하고, 주님을 섬기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남의 잘못을 서로 판단하고 비판해서 다퉈서는 문제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끌어안고 기도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전혀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주여,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황폐해졌으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교회가 다시금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는 늘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전이 황폐해지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을 당했습니다.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비록 포로로 끌려갔지만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포로생활 70년이 지난 후 바벨론을 이은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돌려보냅니다. “너희들 돌아가서 다시 성전 짓고 신앙생활 잘 하라!” 하나님이 역사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짓다가 멈춰버렸어요. 그래서 황폐해진 모습 그대로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학개 선지자가 책망한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주님을 향한 그 첫사랑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순복음의 그 신앙의 열정,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서대문 시절의 불 일 듯이 일어나는 그 모습 그대로, 여의도로 이사 와서 하루가 다르게 부흥하고 부흥하던 그 모습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루살렘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도행전 2장 42절은 말씀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또 사도행전 2장 47절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여, 칭찬받는 교회가 되어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는 그러한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 믿기 위해서 구름 떼처럼 몰려오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교회에 함께 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열심히 나가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꼬뿔소 교회가 온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 모자이크 교회 어윈 맥머너스 목사님이 지은 책입니다. 굉장히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93년에 60년이 된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는데, 교회가 오랜 전통에만 메여 있고, 젊은이들은 다 떠나고 교회 부흥이 멈춰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윈 목사님은 교회의 체질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이름을 모자이크 교회로 바꿉니다. 이런 의미입니다. 조각을 모아서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모자이크인데,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조각조각 부서진 존재이지만 가장 위대한 예술가인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결국은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룬다!”라는 꿈을 갖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꼬뿔소에 비유하면서 설명했습니다. “코뿔소는 9미터 앞까지 밖에는 보지 못한다. 멀리까지 볼 수 없으니 몸이 얼어붙어 꼼짝도 못하게 될까? 정반대다! 코뿔소는 뿔로 방향을 정하고 나면, 염려 없이 전속력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교회는 코뿔소 떼가 되어 멈추지 말고 달려야 한다!”

 그래서 교회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찾아가는 목회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6년이 지난 후에 교회 부지를 팔고 새로운 곳으로 교회를 옮기는데,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LA시내 나이트클럽을 인수해 그곳에서 청년 사역을 하는데 교회 평균 연령 25세, 60개 민족, 수천 명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모자이크 교회가 젊은 교회어 탈바꿈하면서 부흥이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맨하튼, 인도, 파키스탄, 중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 여러 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2012년 10월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8000명이 모이는 LA 모자이크 교회를 이루었는데, 이 교회를 각 지교회로 다 흩어서 독립시키고 본인은 300명만 데리고 할리우드로 와서 다시 교회를 시작합니다.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와서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는지 교회 창립 1년 만에 2600명이 모이는 대교회가 되었습니다.

 어윈 맥머너스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처음 믿을 때의 단순함을 잃었다! 원시적이고 야성적인 열정과 힘을 잃어버렸다. 에베소 교회를 향해 ‘첫 사랑을 잃었다’고 한 말이 이것을 암시한 것이 아닐까? 제자가 되는 것은 판에 박힌 사람으로 바뀐다는 의미가 아니다. 제자도의 요점은 하나님을 향해 열정적, 영적으로 미치는 것이다! 믿음의 야성이 당신 안에서 살아 숨 쉬게 하라!”

 주여, 우리가 이 같은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순복음 신앙의 뜨거운 그 신앙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60년이 되어가면서 영적으로 황폐해졌는지 모릅니다. 다시금 회복돼야 합니다.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변화가 다가와야 하는 것입니다.


2. 신앙의 반성

 신앙의 반성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학개 1장 7절입니다. “만군의 야훼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그들을 돌아가서 성전을 지으라고 했는데 돌아왔을 때 그 이방 민족들이, 그 살던 민족이 성전 짓는 것을 훼방하고 반대를 했습니다.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성전 건축을 2년 짓다가 포기하고 말았어요. 에스라 4장 4절로 6절은 설명합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무려 16년 동안이나 건축이 멈추어버렸습니다. 완전히 성전은 황폐해져버렸습니다. 처음 2년 동안 열심히 교회를 건축하려고 했다가 방해가 심하니까 너도나도 손을 놓고 포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16년 동안 자기들이 집을 짓고 자기들이 사는 삶에 안주해버렸습니다. 학개 1장 4절에 이렇게 지적합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너희들만 아름답게 꾸민 집에 거하는 것이 옳으냐? 성전이 이렇게 황폐해졌고 이렇게 성전은 잿더미처럼 되어있는데 너희는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있으면서 아무런 마음에 가책도 느끼지 않고 사는 것이 옳으냐고 지적한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의 삶의 순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회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받고 잘 살 때,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이 바뀌어져서 자기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먼저 하고, 자기 집을 먼저 짓고, 자기 계획을 먼저 세워서 주님이 원하시는 길과는 다른 길로 가게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주여, 우리 철저히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회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모든 교회 직분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잘못된 모습을 회개하게 하여주옵소서.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새롭게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주님이 기뻐하는, 기뻐해 가시는 교회로 만들게 하여주시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올 때 주님이 우리를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재산을 다 물려받고 나가서 탕진하고 아들이 돌아올 때 아버지는 그 아들을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 20절, 21절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둘째 아들은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주여, 우리의 회개가 회복되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부족했고, 감사가 부족했고, 주님을 향한 전도의 열매가 부족했음을 회개하게 하여주옵시고, 특별히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옵소서.

 시편 51편 1절로 3절에 회개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멀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거두어버리셨습니다. 학개 1장 6절입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하나님보다 자신이 앞서가면, 자신 중심의 삶을 살아가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얻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여, 우리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게 하여주옵소서 먼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3. 교회를 세우는 신앙

교회를 세우는 신앙을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학개 1장 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야훼가 말하였느니라”
 첫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성전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우리가 회개하고 첫사랑을 회복하여 교회 내에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기 원합니다. 영적으로 침체된 곳을 다시 보수하고 바로 세우기 원합니다. 주여,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주시고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우리의 침체되었던 곳이 다시 바로 세워지게 하여주옵소서.

 여러분, 여러분이 먼저 회개하고 앞장서서 교회 구석구석을 영적으로 다시 새롭게 변화시켜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주시길 바랍니다. 주여, 날마다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여주옵소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열심 있는 섬김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손가락질만 하고 있어서는 아무런 변화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앞장서서 문제를 끌어안고 교회를 개혁하고 새롭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은혜로운 교회로 바꾸기 위해서 기도하고 충성, 헌신해야 되는 것입니다. 열정을 다해 교회를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 당시 교회의 외형은 굉장히 커졌습니다. 웅장한 교회를 지었지만 영적으로는 침체되고 타락했었습니다. 물질만능주의가 교권주의가 만연했습니다. 그래서 그 막강한 교회 권력 앞에 누구도 대항할 수 없었는데 믿음의 사람 마르틴 루터가 홀연히 일어나서 외친 것입니다. 아주 그는 미약한 한 성당에 신부였지만 비텐베르크 성당 앞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당시 카톨릭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켰을 때 온 유럽이 그 종교개혁 앞에 뒤흔들려지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서 존 칼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분들이 목숨 내놓고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온 유럽이 주의 은혜로 다시 뒤바뀌어지고 새로워지는 은혜가 임했던 것입니다. 다시 그들은 말씀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주여, 우리가 다시금 교회를 새롭게 세우게 하여주시옵소서. 그저 여기가 좋사오니 풍요로움 속에 만족하고 주님 원하시는 뜻에 따라 살지 못하고 나 중심으로 살았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철저해지는 하나님 중심, 십자가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여주옵소서.

 고훈 목사님 외에 마흔여덟 분의 목사님들이 쓰신 『목사가 감동한 그 때 그 장로』라는 책이 있습니다. 목사님들을 감동시킨 장로님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고훈 목사님은 자신이 청년시절에 신앙생활을 했던 전남 도초면 수향리 도초중앙교회의 명동산 장로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 장로님은 얼마나 기도에 열심을 다하시고 본을 보이셨는지 매일 새벽기도에 나와서 전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이 나와서 새벽기도마다 성도님 한분 한분을 위해 기도하니까 그 새벽기도 나온 성도님들이 다 은혜를 받았어요. 열심히 기도하시고 또 교회 일에 앞장서서 충성하시는지 목사님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성도님이 그 장로님을 바라볼 때마다 은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 장로님이 65세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습니다. 의사가 이 너무 늦게 발견되었다면서도 수술을 권합니다. 그런데 명 장로님이 간절히 기도하시더니 자녀들을 불렀습니다. 자녀들에게 “수술비 준비한 것 갖고 와라. 그리고 이것으로 교회 천장 수리하라고 헌금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성도 구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위암 말기로 수술 받아야 될 수술비를 교회 수리를 위해 내놓으신 것입니다. 청년들이 병문안을 하기 위해 집에 오려고 하니까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이 아까운 시간에 젊은이들이 나를 위해 시간 허비하지 말고, 가서 전도하고 기도하고 교회 섬기라. 내 나이에 암 말기를 주신 것은 나를 하나님이 부르심이다. 평생 하나님 나라 소망하며 살았는데 왜 내가 천국 가기를 지체하랴” 이러시면서 젊은이들에게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할 것을 권면하시던 장로님. 숨을 거둘 때까지 매일 같이 찬송을 불렀는데 찬송가 450장, 내 평생 소원은 이것뿐 부르시다가 천국에 가셨다고 합니다.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장로님 천국에 가는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목사님은 간증합니다. “임종하시는 날, 하나님께서 장로님 집에 무지개를 내리신 것을 본 동네 사람들은 ‘저 장로님 천국에 가셨나보다’ 하고 모두 예수를 믿었다!” 천국 가신 날 그 장로님 집에 무지개가 난 것을 그 동네 사람들이 보고 다 예수님께로 돌아왔다 하는 간증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우리의 남은 여생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명 장로님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셔서 자녀들이 다 교육자가 되어 교장, 교감, 교사로 봉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간절히 주님 앞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일은 기도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우리가 직장에 나아가서 바르게 직장생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던지 먼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심고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고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가 뜨거운 예배, 은혜가 넘치는 예배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전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구름 떼처럼 사람이 몰려오던 그때의 모습으로 우리가 돌아가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전도가 더 이상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아직 한국의 80%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4천만명이 우리를 향해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최소한도 우리 대한민국의 절반은 예수님을 믿어야 남북이 통일이 될 때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의 섬김을 회복해야 됩니다.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경제가 너무나 어렵고 바닥을 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하루 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의 손을 널리 펴서 그들을 섬겨야 될 것입니다.

 기도가 살아나고 예배가 뜨거워지고 전도의 열정이 회복되고 사랑의 섬김이 있을 때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날마다 부흥시켜주시고 칭찬받는 교회로 우리 교회를 주님께서 만들어주시고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오는 교회로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도행전 2장47절 말씀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여,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오는 그런 교회 되게 하시되 젊은이들의 교회로 우리 교회가 변화되어서 다가오는 내일을, 미래를 준비하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뜨겁게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시편 84편 1절로 4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야훼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야훼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야훼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여, 한평생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뜨겁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충성, 헌신, 봉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이여,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나타내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주님의 교회를 만들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영적인 나태함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주옵소서. 교회가 알게 모르게 영적으로 황폐해진 것을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내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주옵소서.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옵소서. 주여,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우리 맘에 뜨거운 주님의 사랑이, 주님을 향한 열정이 넘쳐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서대문 시절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 여의도 시절 초기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다시 회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사입력 : 2017.03.19. am 10:1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