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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스라엘의 위기

◎ 찬송가(다같이) : 314장(통일 511장), 342장(통일 395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사무엘상 2장 30절, 사무엘상 4장 10∼11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죄를 범할 경우 하나님께서 꾸짖으십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예배가 무너진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당합니다. 블레셋에게 무참히 패하고 언약궤마저 빼앗겨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킬 준비를 하십니다.


 1. 예배가 무너진 이스라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소유로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불순종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을 돌이키기 위해 이방 민족을 이용해 사랑의 매를 끊임없이 드셨지만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결국 엘리 사사의 때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절정에 이릅니다. 특별히 불경건했던 엘리의 두 아들들로 인해 이스라엘의 예배가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엘리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행실이 나빴다고 말씀합니다(삼상2:12). 엘리의 아들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훼께 바친 제물들을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함부로 사용하였으며(삼상 2:13∼16), 결코 행해서는 안 될 악행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삼상 2:22∼23). 사무엘상 2장 17절은 엘리의 아들들의 죄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야훼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야훼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우리는 엘리의 아들들이 죄악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존중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를 존중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멸시하십니다(삼상 2:30). 더불어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며, 말씀을 가르치며, 신앙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도와야 할 것입니다.


 2.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저지른 이스라엘을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해 징계하십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에게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위협을 느낀 이스라엘은 급기야 야훼의 언약궤를 진영에 가지고 와 전쟁에 임하고자 합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지날 때 메고 다니던 성소(민 10:34∼36)로서,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은 언약궤와 함께 숱한 전쟁에서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야훼의 언약궤가 자신들과 함께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삼상 4:3∼4). 블레셋도 야훼의 언약궤가 진영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두려워 떨었습니다(삼상 4:6∼8).
 그런데 막상 싸움이 시작되자 예상 밖의 결과가 일어납니다. 언약궤를 들고 나온 이스라엘의 군대가 오히려 블레셋 군대에게 철저하게 패배하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 언약궤마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도 죽임을 당합니다(삼상 4:10∼11). 그리고 이에 대한 충격으로 엘리 사사마저 죽습니다(삼상 4:18). 이러한 이스라엘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삼상 4:22)
 블레셋에 처참히 패하고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신앙은 종교 의식을 얼마나 잘 치르느냐가 아닌 얼마나 진실하게하나님을 사랑하고 삶 가운데 말씀을 실천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배를 빠지지 않고, 십일조를 제때 드리는 것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중심과 삶에서의 예배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마음의 진실함과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만 가지고 오면 블레셋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하나님은 종교적 의식이 아닌 우리의 중심과 삶을 보시고 역사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성수하고 십일조 잘하는 것 등과 더불어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거룩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절망 가운데서 움트는 희망


 지도자들의 죽음, 전쟁에서의 패배, 빼앗긴 언약궤 등으로 이스라엘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봉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기 위한 계획을 세우십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무엘은 절망의 시대에 움트는 희망의 새싹이었습니다. 엘리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던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계획하십니다(삼상 3:21∼4:1).
 가정, 직장, 학교, 교회 등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도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기의 때에 낙담하거나 위기에 처한 공동체를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공동체에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능력으로 공동체를 위기 가운데서 건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회복시키고 축복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간추린 만나
 <예배가 무너진 이스라엘>

1. 엘리의 두 아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예배를 멸시하였습니다.
2.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1.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범한 이스라엘을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해 징계하십니다.
2. 마음의 중심과 삶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서 움트는 희망>
1.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위기에 봉착한 이스라엘을 회복할 계획을 세우십니다.
2.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공동체를 위기에서 건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깁시다.
2. 삶으로 예배합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기 도>
1.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형식적인 것이 아닌, 마음의 중심과 삶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의 삶에 위기가 다가올 때 소망의 하나님을 붙들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3.05. am 10:2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