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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믿음의 가정

◎ 찬송가(다같이) : 559장(통일 305장), 23장(통일 23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야훼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야훼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야훼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사무엘상 1장 19∼20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나가야합니다. 엘가나의 가정은 믿음의 가정으로 예배를 사모했으며, 그의 아내 한나는 기도의 여인이었습니다. 엘가나와 한나라는 믿음의 부모 밑에서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1. 예배를 사모하는 신앙

 사람들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제각각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물질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명예, 자녀, 혹은 외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들은 무엇을 삶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교제하시기 위해 우리를 지으셨는데,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교제가 이루어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곧, 예배는 우리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도록 해줍니다.
 우리는 사무엘상의 처음 장을 읽으면서 예배를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었던 한 가정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엘가나의 가정입니다. 사무엘상 1장 3절 상반절은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야훼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라고 말씀합니다. 예배를 사모했던 엘가나의 가정은 이후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교회나 구역모임 등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드리는 공예배이며, 둘째, 삶의 모든 순간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일상 속에서 드리는 삶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두 예배 모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로 반드시 교회에 나가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하며,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예배를 사모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가정에 놀라운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2. 기도에 힘쓰는 신앙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 마음을 터놓아야 하며,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열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 낭패를 보거나,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할 사람의 말을 들어서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를 경험하곤 합니다. 기도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우리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까지도 헤아리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고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입니다.
 엘가나의 아내 한나는 이와 같은 기도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삼상 1:15). 특별히 한나는 자식이 없어 괴로워했었는데, 이러한 마음의 깊은 상처를 하나님께 아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엘가나의 또 다른 아내 브닌 나의 멸시와 시기로 인한 상심도 하나님께 털어놓았습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은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야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한나는 끈질긴 기도 끝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토록 원하던 자녀를 수태합니다.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삼상 1:17)
 한나의 기도는 우리에게 귀한 통찰을 줍니다. 첫째, 문제와 절망이 다가올 때 우리가 찾아야 할 분은 바로 하나님임을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시며, 문제의 해결자가 되십니다. 둘째, 가정의 진정한 리더는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한나의 문제는 실은 개인의 문제였다기보다브닌나와의 갈등으로 인한 가정의 문제였습니다. 한나는 이것을 기도로 해결했고, 엘가나의 가정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을 배출합니다.


 3.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

 하나님은 예배를 사모하고, 기도에 힘쓰는 가정에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복을 통해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라는 시편 71편 8절의 고백이 우리의 삶에 언제나 넘쳐나야 할 것입니다. 엘가나의 가정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받은 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면 그를 하나님께 드리겠노라고 서원합니다(삼상 1:11).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이 있은 후 한나는 서원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야훼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야훼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야훼께 경배하니라”(삼상 1:28)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특별히 가족이 하나 되어 예배를 사모하고 기도에 힘쓸 때, 그 가족을 신앙의 명문가로 세우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의 명문가는 받은 복을 누리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늘 받은 복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영광 돌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무엘의 경우처럼 목회자가 배출되는 것만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아닙니다. 신앙의 명문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 가운데 실천하여 가정 천국을 이루고, 모든 가족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임하며, 주의 복음을 전파할 때 세워지는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예배를 사모하는 신앙>
1. 예배를 사모했던 엘가나의 가정은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2.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들은 예배를 삶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에 힘쓰는 신앙>
1. 한나는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토록 원하던 자녀를 수태합니다.
2. 문제와 절망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
1. 엘가나와 한나는 하나님께 받은 복인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2. 받은 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예배를 사모하는 가정을 이룹시다.
2. 기도에 힘쓰는 가정을 이룹시다.
3.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을 이룹시다.


 <기 도>
1. 예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문제가 다가왔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주신 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7.02.26. pm 13:4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