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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다문화 시대, 우리 모두 한 가족”

국제사역국 통해 체계적 관리
안산 다문화 센터 설치 운영
9개 국어 동시통역 예배 실시
고국방문 지원·한글교육 병행

 대한민국이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바뀌고 있다. 이미 다문화 가정 구성원 수가 200만 명에 이르렀으며, 2050년까지 전체 인구의 9%가 다문화인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다문화사회가 되면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상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 등 다양한 긍정적인 요소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 특히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이해 부족과 가치관의 충돌을 비롯해 다문화가정의 이혼율 증가가 위험수위에 달해있으며 이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대책 등 시급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정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팔을 걷어 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국제사역국을 통해 언어별로 예배와 모임이 있으며, 주일예배는 9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동시통역을 실시함으로 외국인들의 신앙생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안산에 다문화센터를 개설해 인근 지역의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선교회를 통해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사회 소외계층 중 하나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다문화 위원회를 통해 정책을 수립함과 함께, (사)굿피플 안산 다문화센터와 다문화선교회 등을 통해 실절적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고향방문 지원 행사, 다문화 친구 초청잔치, 다문화 자선 콘서트, 명절 나눔행사,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행사 등이 있다. 한국에 시집와서 경제사정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인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향방문사역은 다문화선교회에서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회원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다문화선교회는 2015년 8월 김칼로페 성도의 고향 필리핀 다바오시를 함께 방문해 위로하는 한편 현지 가족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소와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명절마다 나눔행사와 더불어 송편 빚기, 만두 빚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7.02.19. am 10:53 (입력)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