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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에 대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딩의 베델교회를 담임하는 빌 존슨 목사에 따르면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바로 ‘열린 하늘 문’을 경험하며 사는 사람과 ‘닫힌 하늘 문’ 아래에 머무는 사람이다. 그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닫힌 하늘 문 아래에 사는 사람들은 열린 하늘 문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비실제적이라고 깎아내립니다. 닫힌 하늘 문 아래에 사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믿는 사람들의 무제한적인 능력을 애써 제한시켜버리는 사람입니다”

 ‘열린다’는 참 좋은 단어다. 여기서 ‘좋다’는 뜻은 살린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열리면 살 길이 보인다. 우리 삶이 초라하고 비루한 이유는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열림의 관점에서 먼저 하나님의 비밀이 우리에게 열리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비밀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도 바울에 따르면 비밀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며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비밀이 열려지기 위해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유진 피터슨 목사는 “끊임없이 메시지(복음)에 주파수를 맞출 때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주의를 빼앗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의 삶의 주파수가 ‘바로 그 메시지’에 맞춰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비밀이 우리 삶에도 열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마치 보는 듯이 믿고 따라 나갔던’ 모세와 같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땅에 성숙의 길이 열리길 소망한다. 우리 사회에 가장 부족한 것 가운데 하나가 성숙이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뜻. 기본인 그리스도께로 돌아간다면 현재 우리에게 보이는 많은 문제들은 ‘문젯거리’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닫혀 있는 듯이 보이는 2017년 한국에 기적처럼 모든 것이 열려지는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 2017.02.12. am 10:2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