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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사람의 옷을 입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인생처럼 계획과 달리 마음대로 흘러가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저는 절망의 나락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 이후의 삶이 새롭게 변화된 미국계 중국인 모자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희망을 갖고 기도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새사람이 된 한 가족을 살펴보면서, 신년을 맞이하는 신앙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안젤라 위안은 남편과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치과 의사입니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유일한 희망이자 치과대학원을 다니는 촉망받는 학생인 둘째 아들 크리스토퍼 위안마저 마약과 동성애에 빠지게 되고, 결국 에이즈에 걸려 가출까지 하자 삶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자살하려고 올라탄 기차에서 기독교 소책자를 읽다가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싸늘하게 식어버린 내 심장을 깨우듯 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나 같은 사람을? 그때 작고 고요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는 내 사람이다!’ 그 한마디는 산산이 부서진 내 심장을 아물게 하는 연고였습니다!”
 그녀는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교회에서도 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특별 중보기도를 했으며 그녀는 7년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아들 위안은 마약을 팔다 치대에서 쫓겨났고, 결국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교도소에 들어가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교도소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그는 동성애를 끊고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출소 후 신학을 공부했고 현재 무디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미국 전역과 각국을 순회하며 교회와 대학, 선교대회와 청소년 캠프 등지에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영생의 약속을 주시고, 이 땅에서의 삶을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만나 변화된 새 삶을 살아가는 어머니 안젤라 위안과 그녀의 아들 크리스토퍼 위안의 삶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우리도 주님 만난 체험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2017년을 보내길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17.01.01. am 11:3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