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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옥 성도(대학청년국) - 사법고시 잇단 낙방, 4차원의 영성으로 합격
합격 믿고 기도했지만 두려움 생겨 기도 요청
조용기 목사 안수기도 받고 힘과 용기 얻어  


 내가 대학을 다녔을 때, 부산에 살고 계신 이모가 항암치료를 받기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가족 대부분이 지방에 있어서 이모가 항암치료를 받을 동안 내가  병원을 들렀었다. 이모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됐고, 2년 후 신장암 말기였던 이모가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받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모는 언제나 나에게 하나님이 너무나도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해주셨다. 그 말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됐는지 모른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나는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2011년 사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바로 합격할 줄 알았던 2차 시험을 탈락하고 말았다. 한 번에 패스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2차 시험만 4번을 낙방했다. 진짜 물 가운데를 지나고 불 가운데를 지나는 것 같은 힘든 시간이었다. 4번째 불합격소식을 들었을 때가 2014년이었다. 당시 법무부는 그 해부터 마지막 사법시험인 2017년까지 총 50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 때문에 1차 시험에 9000명의 응시생들이 몰렸으며, 그중 300명만이 합격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언제나 단 한 명만 뽑아도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다면 된다고 믿었기에 두렵지 않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그때만큼은 두렵고 떨렸고 힘들었다. 예배를 드려도 마음이 잡히지 않아서 이제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기도원에 가서 작정기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한 장로님의 간증이 눈에 들어왔다. 그 기사를 본 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찾아 응답을 받을 때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면서 기도했다. 도착하자마자 드린 예배부터 나는 크게 은혜를 받았고 마음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

 2015년 사법시험을 다시 치렀다. 1차 시험합격 후, 2차 시험을 봤는데 다시 쓴잔을 마시게 된 것이다. 진짜 머리가 텅
빈 것 같았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생각지도 않던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중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가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랬더니 선배는 자신의 남편이 어릴 때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라며, 사법고시 2차 시험을 6번 만에 붙었다는 간증도 해줬다. 힘내라고 격려하는 선배는 조용기 목사님 설교를 꼭 한번 들어보라고 권유하는 것이었다. 갑자기 말씀에 대한 소망이 생겨났다. 그래서 송구영신예배를 여의도에 가서 드린 후, 신년예배부터 4부예배를 참석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의 ‘4차원의 영적세계’라는 책도 사서 함께 읽었다.

 예전에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에게 배를 만들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도면을 보여주고 나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먼 바다를 보여주고 바다너머에 대한 소망을 보여주면 알아서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든다” 4차원의 영적세계가 나에게 배를 만들게 하는 꿈을 꾸게 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먼저 꿈을 주셨다는 믿음, 그 꿈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조용기 목사님은 예배 때마다 확신시켜 주셨다.  

 2차 시험을 앞두고 나는 조용기 목사님께 안수기도 요청 편지를 썼다. 일단 합격했다고 믿었지만 두려움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얼마 후 조용기 목사님께서 직접 안수기도를 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목사님의 격려가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른다. 그리고 11월 11일 제5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9명 가운데 나의 이름이 오른 것이다. 할렐루야!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이겨낼 수 있도록 인도하신 성령님께 감사드린다. 또 기도해주시고 용기주신 조용기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나는 이제 4차원 영성으로 큰 꿈을 꾸며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어 믿음으로 전진할 것이다.

 

기사입력 : 2016.12.25. pm 19:56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