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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영성 - 믿음(11)

 하나님을 통해 믿음을 얻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라는 요구이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집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떠난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자신을 버린 것처럼, 믿음을 가진 자는 자기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을 향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날 무디(D. L. Moody, 1837∼1899) 목사님이 친한 친구 집에서 정원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었다. 놀고 있는 두 아이를 보고 “자네 아들들인가?”라고 물으니, 친구는 “한명은 내 아들이고 한명은 이웃집 아이일세. 어느 아이가 내 아들인지 자네가 맞춰 보겠나?” 하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러나 알 수가 없다고 했더니, 그 친구는 아이들을 불러 나뭇가지 위에 올려놓고 뛰어 내리라고 했다. 그러자 한 아이는 친구의 품으로 뛰어 내렸지만, 한 아이는 그저 울고만 있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이래도 모르겠는가?”하고 웃으며 물었다. 무디 목사님이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니 친구는 뛰어 내린 아이는 내 아들이고, 위에서 울고만 있는 아이는 이웃집의 아이라고 설명했다.
 이웃 아저씨를 믿지 못한 아이는 뛰어 내리지 못하고 두려워 울고만 있었으나, 아버지를 믿는 아들은 비록 높은 나무 가지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품으로 자신의 몸을 온전히 내어 맡기고 뛰어 내렸던 것이다. 이것이 곧 믿음의 실천이요 완성이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버려야만 기적을 체험하고 복을 얻는다.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서 세상의 것들을 포기해야 할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과감히 결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채울 수 없을 만큼 허락해 주시는 것이다.


김에녹 목사 henoch93@naver.com

 

기사입력 : 2016.12.18. am 10:4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