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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의 모임 (사)녹원회

“우리의 사랑이 이웃의 소통되길 기도합니다” 
임원 대부분 크리스천 함께 기도하며 사랑 실천
새해에도 다문화 가정·소외 아동 섬김에 박차를
    
            

 어릴 적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다. 번쩍이는 왕관에 온몸을 휘감은 망토. 어린 나에겐 최고의 로망이었다. 진선미(眞善美)를 갖춘 미스코리아의 아름다움은 실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했다. 그런 이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사회에 보여주자고 만든 친목단체가 바로 녹원회였다. 1987년 결성된 녹원회는 봉사와 사랑 나눔이라는 두 가지 명제를 가지고 친목 성격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회원이 400명인 녹원회는 친목 범위를 넓혀 2013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단체로 미스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올해만도 소외아동 돕기 바자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전개, 중증장애시설 방문, 독거노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녹원회 단독으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하는 등 소외아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회원들이 직접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부모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후에는 해남 땅끝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문화 체험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1월 25일 시청 서울광장에서 열린 굿피플 ‘2016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이 추운 연말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물품을 포장하는 일에도 동참했다.
 녹원회가 올해 이처럼 다양한 후원 특히 소외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선데에는 김미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영향이 컸다. “받은 사랑을 나눈 것 뿐”이라고 말하는 녹원회는 “미스코리아하면 화려한 왕관에 하이힐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두 팔 걷어붙이고 현장에 적극 나서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라고 설명했다.

 녹원회 임원진은 대다수가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이들은 “녹원회의 섬김과 나눔은 마치 이웃을 돌보는 하나님의 일과 같다. 기쁨과 행복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하며 녹원회가 사회 공헌의 전도사 역할에 나서길 꿈꿨다. 그래서 올해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아동 센터 지원(1년 장기 프로젝트), 다문화 가정 자녀 후원 등 더 많은 사회 공헌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앞으로의 사명 역시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늘 하나님 앞에서 지혜와 힘을 구합니다. 이 일을 위해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예배를 드리며 녹원회 활동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최근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던 녹원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21일 군부대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계획 중이다. 밝아오는 2017년 새해에는 서울과 경기권 4군데 지역아동센터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육 문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1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치유를, 꿈이 이뤄지는 세상을 알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들 중 이 나라를 이끌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사입력 : 2016.12.11. am 09:48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