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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프뉴마선교회는 처음이지?”

고3학생들을 노리는 이단에 대해 경고하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 정착 위해 대학생 선배들 기도

 대학청년국 프뉴마선교회는 교회학교를 졸업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신앙의 못자리다. 학생의 신분에서 해방되어 누리는 자유만큼이나 세상의 많은 유혹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이들에게 예배와 말씀으로 올바른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프뉴마선교회는 새해 ‘WINNING WORSHIP, WINNING ALL!’(요 4:23∼24)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삶의 자리에서 드려지는 예배의 영적전쟁에서 모두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프뉴마선교회의 ‘프뉴마’는 헬라어로 ‘성령’을 뜻하고 매년 기수로 표기하고 교구별 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고등3부를 졸업하고 대학청년국 프뉴마선교회로 등록하는 청년들은 23기이며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프뉴마선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수능응원을 시작으로 연합철야, 예배초청, 성탄절 버스킹 전도행사,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이프 등 ‘23기를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은혜에 푹∼ 빠지게 만드는 지난 1년
 안녕! 나는 너희들보다 1년 먼저 고3을 경험했어. 아마도 내가 그러했듯이 다들 새로운 출발에 들떠있을 거라고 생각해. 교회에서도 마찬가지겠지? 일부 친구들은 교회학교 교사로 혹은 예제모 봉사로 활동을 생각하기도 하고 내가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프뉴마선교회로 갈수도 있을 거야.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때는 예배 시간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아. 프뉴마선교회로 가면서도 그렇게 큰 기대는 없었어. 중등부 시절부터 함께 한 친구들이 같은 교구에 많아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낯선 형, 누나들이 어색하기만 했지. 그런데 어느 순간 바뀌어 버린 나를 발견하게 됐어.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고 챙겨주는 형과 누나들이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맛난 것도 많이 사주셔서 어색함은 잃어 버린지 오래됐어.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니엘기도회에 참석해 방언도 다시 받고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예배에 집중하는 나를 발견했어. 특히 지난여름 논산으로 갔던 RK, 그 곳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며 그 동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어. 나는 어느새 프뉴마선교회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아. 너희들도 그렇게 깊은 은혜 속으로 풍덩 빠져들기 바라며 기다릴게.
From 김홍재(22기)

 

우리가 만들어 가는 예배
 프뉴마는 우리가 주도하는 예배야. 교회학교 시절처럼 선생님에게 의존하지 않아. 언니, 오빠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예배를 만들어 가는 거지. 우리가 스스로 참여하는 예배가 될 때 보다 예배에 집중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회복할 수 있는 것 같아. 지금까지 다양한 핑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했다면 자기주도적인 예배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게 될 거야. 혹, 대학생이 아니라고 겁먹거나 고민할 필요 없어. 나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지만 어색함보다 도리어 더 큰 도움을 받고 있어. 취업 후 직장 내 인간관계를 비롯해 많은 고민과 갈등으로 힘들어 할 때 세상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이나 충고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지. 하지만 함께 기도하고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이해해주는 선교회 내 언니, 오빠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어. 신앙 안에서 어려움을 이겨낸 건 언니, 오빠들의 기도와 조언 덕분이야. 바라기는 월드미션이나 RK와 같은 선교프로그램에 꼭 참여해보길 추천해. 기도로 준비한 지난여름 이탈리아로 간 비전트립은 내 신앙생활에 큰 힘이 되어 주었어. 내년에 함께 갈 수 있길 기도할게.                  
From 김미선(20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
 지난여름 나는 비전트립으로 스위스를 다녀왔어. 8∼9시간 산을 오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맏언니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의 도움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었어.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생각해보니 이것이 공동체가 가지는 아름다움인 것 같아. 반드시 언니, 오빠들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동생들도 얼마든지 줄 수 있는 거지. 힘이 들 때 서로가 격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체, 그 것이 프뉴마선교회야. 처음 이 곳에 오면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할거야. 반이 아닌 교구이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아닌 존경하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리더들이 있을 수 있어. 하지만 이곳에서 함께 하다보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사와 기쁨을 만나고 신앙적으로 성숙하는 시간을 가질 거야. 이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앙이었다면 여기서는 내가 만들어가는 신앙, 하나님과 나와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시간이 될 거야.
 얼마 전 그렇게 힘들다는 취업고시를 통과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했어.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힘들 때마다 선교회 언니와 오빠들이 친오빠보다도 잘 챙겨주고 위로해주었어. 그들 한 마디, 한 마디가 내게는 큰 힘이 되었어. 20대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 너희들의 신앙이 성숙해 지길 기대할게.     
From 임은영(16기)

 





 

 

기사입력 : 2016.12.04. am 11:06 (편집)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