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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육의 사람, 성령의 사람

◎ 찬송가(다같이) : 184장(통일 173장), 190장(통일 177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들릴라가 이르되 …(중략)…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사사기 16장 19∼22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우리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셔드린 후에는 우리의 욕심이 아닌 성령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삼손의 삶을 통해 육신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과 성령의 뜻을 따라 사는 인생의 결과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육의 사람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일생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힘만을 의지하여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나실인은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 특별히 멀리해야 할 것들이 있었습니다. 나실인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면 안 되고(민 6:3), 시체를 만지면 안 되고(민 6:6), 머리카락을 자르면 안 되었습니다(민 6:5).
 그러나 삼손은 육신의 욕구를 따라 이 모든 것들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하기 위해 블레셋의 풍습을 따라 연회를 열고 술을 마셨습니다(삿 14:10). 율법은 이방 여인과의 혼인을 금지합니다. 그런데 나실인이었던 삼손이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구를 따라 혼인을 하려다보니 나실인의 금지 조항까지 어기게 된 것입니다. 죄는 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 죄가 점점 자라나 더 큰 죄가 되고, 결국 사망이 되어 우리를 완전히 넘어뜨립니다(약 1:15). 또한 삼손은 자신이 죽인 사자의 시체에서 꿀을 꺼내어 시체를 만지면 안 된다는 계명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그 꿀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그의 부모에게 주어서 자신과 함께 율법을 어기게 만들었습니다(삿 14:8∼9). 이렇게 죄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에 빠져 자신의 힘의 비밀을 이야기함으로 말미암아 머리카락까지 잘렸습니다(삿 16:19).
 그가 나실인으로서 지켜야 할 모든 계명을 어긴 그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을 떠나시자 사자를 찢어죽이고 낙타의 턱뼈로 블레셋 군대 천 명을 때려눕혔던 놀라운 힘이 사라졌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사였던 삼손은 눈이 뽑히고 감옥에 갇혀 맷돌을 돌리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삿 16:21).
 육의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원하는 대로 끌려다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는 죄를 짓는 일에 익숙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육의 사람과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은 이미 승리한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이미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육의 유혹,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로마서 7장 4절은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육의 사람과 싸워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었던 삼손은 그의 교만과 죄로 인해 육의 사람이 되었고, 블레셋에 끌려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실패와 절망이 다가옵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물리친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자신을 죽이겠다는 이세벨 왕비의 말에 무너져 광야로 도망쳤습니다(왕상 19: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어 먹을 것을 보내주시고 그를 어루만지셔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2장 3절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절망의 때에, 고통의 때에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주십니다.
 우리가 무너져 연약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 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십니다(고후 12:9). 그러므로 우리가 죄로 인해 넘어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쓰러진 채로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회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기뻐하시고 우리를 다시 받아주십니다(시 51:17). 다윗은 충직한 부하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는 간음죄를 저질렀습니다. 또 그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사지로 몰아 죽이는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를 받아주시고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 되게하셨습니다.
 삼손은 감옥에서 맷돌을 갈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죄 가운데 살던 그의 삶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사기 16장 22절은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회개를 하면 믿음이 다시 자라고 하나님께서 다시 함께해주십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다곤 신을 위해 큰 제사를 드릴 때에 삼손을 불러 조롱하고자 했습니다. 그때 삼손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쓰임받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삿 16:28).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그에게 놀라운 힘을 허락하셨습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다곤 신전의 기둥을 무너뜨리고 그곳에 모인 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육의 사람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성령의 사람으로 살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누구나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욕심과 죄의 문제에 넘어지지 말고, 회개와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육의 사람>
1. 삼손은 하나님께 많은 능력을 받았지만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다가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2.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면 결국 죄의 종이 되어 사망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성령의 사람>
1.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온 삼손은 마지막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육체의 욕심이 아닌 성령의 뜻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육체의 욕심은 결국 실패합니다.
2. 성령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립시다.


 <기 도>
1. 지금까지 나의 욕심, 고집을 다 내려놓고 회개하는 기도를 합시다.
2. 성령의 뜻을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영적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6.11.27. am 10:5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