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소명
샛노란 유니폼에 첫만남 “밝은 인상 심어요”

 교회에 새신자가 오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사람들이 전도새신자부 봉사자들이다. 샛노란색 단복을 입은 이들중에는 젊은층도 있지만 22년차 봉사자도 있고 80세를 바라보는 봉사자도 있다. 서있는 시간이 많고 낯선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라 꽤 고된 봉사지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붙잡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기쁘게 봉사한다는 것이 한결같은 이들의 생각이다. 노란색 단복은 병아리와 같이 처음 나온 새신자를 의미하는 색깔이란다. 그래서인지 봉사자들은 노란색 단복을 입을 때마다 몸도 마음도 새단장을 하는 느낌이라는데 이들의 봉사 현장을 찾았다.

 

하루종일 서서하는 봉사, 다리 퉁퉁 부어도 보람으로 견뎌
전도새신자부 봉사 통해 새신자들과 희로애락 함께해



총무팀장 정순달 안수집사(봉사인원 4명)

 각 부서가 봉사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공급한다. 성경책과 교재, 선물 등 기타 필요 물품들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봉사자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1강 새신자들에게만 제공되는 꿈친빵 하나와 두유 하나를 공급하고 있는데 봉사하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봉사자들 간에 또다른 섬김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고 있다. 수년 동안 매주일 아침 믿음 하나로 오전 5시30분에 일어나서 10년 이상 봉사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새가족친교팀장 전영묵 안수집사(봉사인원 10명)


 친교팀은 대성전 지하1층에서 새신자들의 식사 배식을 담당한다. 주일 2부, 3부, 4부 예배 후 새신자들에게 뷔페식사로 배식하는데 새신자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새신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다 보면 자부심과 긍지도 많이 느낀다. 어떤 새신자들은 식사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갖게 해줘서 은혜가 된다며 눈물을 흘리는 새신자들도 있는데 그럴때는 우리 봉사자들도 은혜가 된다. 그때마다 봉사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종일 서서 봉사하다 보면 피곤할 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가 싫다고 느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봉사자들 간에 서로 화목하고 희로애락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고 서로 주안에서 교제하면서 중보하고 있다.

 

전화심방팀장 강순복 권사(봉사인원 5명)

 전화심방부 봉사 17년차다. 우리 교회 새신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환영하고 위로하면서 감사함으로 내 가족같이 섬기는 자리다. 잘 알려지지 않은 봉사부서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수십통의 전화를 걸다보면 귀도 아프고 최근 보이스피싱 때문에 전화를 안 받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교회의 첫인상이라는 생각으로 친절하게 열심히 한다. 봉사 시간은 주일 2부 예배후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수요일과 금요일에 한다.

환영팀장 전승희 권사(봉사인원 13명)

 주일 오전 6시 이전부터 봉사를 시작해 저녁 5시에 끝난다. 새신자가 오면 첫대면하여 장미꽃을 달아준다. 정장차림으로 서서하는 봉사라 저녁때가 되면 다리가 많이 붓지만 그래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 몸이 많이 약했었는데 봉사를 13년 동안 하다보니 오히려 하나님께서 건강을 책임져 주셨다.

믿음팀장 김진국 안수집사(봉사인원 8명)

 믿음팀은 새신자 기초교육 코스를 맡는다. 우리는 새신자 인계후 교역자가 새신자 교육을 시키는 동안 불편사항이 없도록 뒷받침한다.

 

소망팀장 조영담 안수집사(봉사인원 10명)

 올해 봉사 7년차다. 처음 들어왔을 때 뒷좌석까지 보조의자를 놓을 정도로 새신자가 많아 결신서 받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 새생명전도축제 2, 3, 4부때 1000명 정도가 왔을 때도 있는데 새신자실이 넘쳐서 문을 열고 앉기도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 된다.

 

사랑팀장 최병구 안수집사(봉사인원 9명)

 새신자실 봉사는 보람도 많고 축복도 많이 받았다. 권사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서 행복한 봉사를 하고 있다. 서로 섬기는 은사가 많아서 집에 있는 뻥튀기나 누룽지를 가져다가 나누면서 즐겁게 봉사하는 인간미 넘치는 팀이다.

 

열매팀장 박신숙 권사(봉사인원 7명)

 열매팀은 4, 5, 6강 훈련과정이다. 기초 교육을 수료한 새신자들이 실제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원, 오중복음, 삼중축복 등을 훈련한다. 젊은분들이 오셔서 더 공부할 것이 없냐고 물어보면 기쁨이 느껴진다. 봉사를 권유하거나 성경교육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

 

중보기도팀장 김준섭 안수집사(봉사인원 3명)

 새신자국 봉사 22년차다. 2년전부터는 중보기도 일지를 쓰고 있다. 초창기에는 수료증을 붓글씨로 써줬는데 그 일을 했던 보람이 매우 크다. 성전에서 최소한 한 시간 이상 성경 읽고 2부 예배 후 12시까지 중보기도 하고 있다. 중보기도는 일반기도와 특별기도로 나눠서 팀별로 기도해주고 특별기도는 수시로 체크한다.

 

기사입력 : 2016.11.13. am 10:27 (입력)
최정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