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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평강의 하나님
◎ 찬송가(다같이) : 405장(통일 458장), 543장(통일 342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야훼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야훼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사사기 6장 23∼24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재주나 능력보다 훨씬 크고 대단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또 극심한 고난과 문제 속에서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늘 기쁘고 평안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능력이 많으시고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인생은 행복과 평안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1.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방 족속인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미디안은 무려 7년 동안 추수 때마다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곡식과 짐승을 빼앗아갔고, 이스라엘은 극심한 식량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드온을 부르셨습니다. 사사기 6장 12절은 “야훼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실 때 기드온은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밀은 보통 넓은 마당에 펼쳐놓고 타작합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밀을 타작하기에는 너무 좁은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미디안 사람에게 밀을 타작하는 것이 발각되면 빼앗기기 때문에 몰래 타작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처럼 기드온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도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부르시는 하나님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삿 6:15)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택하시고 큰 용사라고 부르신 것은 기드온의 어떤 장점을 보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겁쟁이 기드온이 큰 용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6장 16절은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자신은 작고 연약한 사람이라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큰 용사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 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2. 최선의 것을 가지고 나온 기드온


 기드온은 하나님께 큰 용사로 부름을 받았지만 쉽게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고 현실의 미디안은 너무나 큰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이야기 속에서나 들어본 존재였습니다. 사사기 6장 13절은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야훼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야훼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기드온은 하나님의 약속도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하나님께 확실한 표징을 요구하며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옵니다(삿 6:17∼18). 그리고 기드온은 염소 한 마리를 잡고 곡식 가루 한 에바(약 9.6kg)로 무교병을 만들어 가져옵니다. 그런데 기드온이 가져온 이 예물은 엄청난 양의 식량이었습니다. 미디안이 수시로 쳐들와 식량을 약탈했기 때문에 먹을 것이 너무나 귀중했던 시기였습니다. 기드온이 염소 한마리와 한 에바의 곡식을 가져온 것은 기드온이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기드온이 이렇게 소중한 음식을 예물로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지만 조상들에게 들은 그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위에서 불을 내어 그 예물을 받으시고 기드온에게 표징을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우리 안에 있다면 기다려주시고 알려주시고 결국 우리를 사용하여주십니다.


 3. 평강의 하나님

 사사기 6장 22∼24절은 “기드온이 그가 야훼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야훼여 내가 야훼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야훼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야훼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라고 말씀합니다. 본래 거룩하지 못한 자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만나면 심판을 받아 죽게 됩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자 그 자리에서 엎드려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죽이고자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과 평강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시작하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살롬(평강)을 허락하셨습니다. 평강은 우리가 돈이나 권세 혹은 인간관계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평강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도와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평강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1. 소심했던 기드온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됩니다.


 <최선의 것을 가지고 나온 기드온>
1. 기드온은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왔습니다.
2.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세상의 고난을 이기는 평강을 주셨습니다.
2. 평강은 세상의 안락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2.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립시다.
3. 하나님의 평강을 기대합시다.


 <기 도>
1.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우리의 삶의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의 기도를 드립시다.
3.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 세상의 것에서 평강을 구했던 것을 회개하며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6.11.06. am 08:5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