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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 찬송가(다같이) : 264장(통일 198장), 461장(통일 519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야훼를 섬겼더라 야훼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야훼를 알지 못하며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장 7∼10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사사기는 여호수아의 죽음을 알리면서 시작되는 성경입니다. 여호수아의 죽음은 단순히 뛰어난 한 지도자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을 정복한 이전 세대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실패한 순종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거듭 반복하며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신 7:2, 13:15, 20:17).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가나안 족속과 함께 그 땅에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이스라엘의 선택은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이 물리치기에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사사기는 청동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철로 만든 무기를 갖고 있지 못했지만 가나안에는 철 병거를 가진 족속들이 있었습니다. 무기의 성능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있어서 철 병거의 유무는 어떤 걸림돌도 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판단을 더욱 신뢰했고 결국 철 병거가 있는 가나안 족속을 치지 않고 남겨두는 불순종을 저질러 이들을 남겨둠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이후 많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삿 4:3).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삼상 17:47). 우리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그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에 아무리 큰 문제와 어려움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나아가면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가나안 족속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더 유익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점령한 지역의 가나안 족속을 살려두어 그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신들의 편의와 욕심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이후 이스라엘의 올무가 되어 그들을 괴롭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위해 강제 노역을 시키려던 가나안 족속들에게 침략을 받고 그들을 위해 일을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욕심을 따라 가는 불순종의 길은 처음에는 넓은 문 같지만 결국엔 멸망으로 향하게 됩니다(마 7:13∼14).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순종의 좁은 문을 지나 생명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2. 실패한 회개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삿 2:1∼3).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은 모두 슬피 울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모습을 볼 때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를 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울음과 하나님께 드린 제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은 “사무엘이 이르되 야훼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개했다면 그들은 삶을 돌이켜 순종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듣고 두려움에 소리 높여 통곡하며 희생의 제사를 드렸지만 여전히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며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습니다(삿 2:11∼13).
 오늘날 우리의 모습 속에도 이러한 순간적이고 감상적인 후 회의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짜 회개는 삶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회개를 뜻하는 히브리어 ‘슈브’는 ‘이전에 살던 집을 무너뜨리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회개를 한다는 것은 이전에 행위로 돌아갈 여지를 남기지 않고 삶을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회개하면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요일 1:9). 그러므로 우리는 감상적이고 순간적인 회개가 아닌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실패한 신앙의 전수

 이스라엘이 순종과 회개에서 실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여호수아가 죽은 뒤 새로운 세대에게 신앙이 제대로 전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2장 7∼10절은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야훼를 섬겼더라 야훼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야훼를 알지 못하며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의 생존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제대로 전수하지 못했고 그들은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한국교회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기독교 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의 전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것도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입니다(레 10:11). 우리의 자녀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보여주어 믿음의 전통이 끊어지지 않게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실패한 순종>
1.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삶에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2. 문제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말씀에 두고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갑시다.


 <실패한 회개>
1. 순종이 따르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회개는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순간적이고 감상적인 회개가 아닌 삶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실패한 신앙의 전수>
1. 이스라엘은 신앙의 전수가 되지 않아 급격한 타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2.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신앙의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을 합시다.
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회개를 합시다.
3.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들로 양육합시다.


 <기 도>
1. 문제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셔서 온전히 순종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2. 감정적인 후회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회개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3.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바로 서는 것을 위해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6.10.23. am 09:5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