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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장로(신경락한의원, 여의도순복음교회)

 청혈 해독 요법으로 치료하는 한의사
‘생명은 피에 있어’ 맑은 피 건강 첫걸음
건강한 식생활로 질병의 근본 원인 해결

 몇 년 전부터 ‘디톡스(해독)’라는 단어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사인 조병준 장로는 일찍이 1990년대부터 고혈압, 비만, 당뇨, 동맥경화 등 대사이상증후군을 치료하며 해독요법을 개발해왔고 해독 다이어트로 오래도록 명성을 얻어왔다.
 조 장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과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등 면역계 질환도 청혈해독을 통해 치료하며 결국 모든 질병의 원인은 식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침을 맞고 금새 치료된 것 같아도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재발되어 오세요. 침이 원인치료가 아닐때가 많아 회의가 온 적도 있어요. 원인은 그대로인데 증상만 치료해달라고 하는 환자들도 안타깝고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의 생각을 먼저 바꿔 드려야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설명을 많이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책도 쓰게 됐죠”

 특히 4년 전 운동을 하다 다친 목 디스크 치유는 의사로서, 또한 신앙적으로 큰 경험이 됐다. 수술을 해도 8개월 내에 하체마비가 올 수 있다는 선고를 받은 것이다. 매일밤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그는 부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다. 결국 수술 없이 디스크가 완치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의사로 거듭났고 청혈해독에 대한 치료법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성경 속 ‘생명이 피에 있다’는 말씀은 그가 추구하는 환자 치료에 큰 맥락을 이루고 있다. “우리 몸은 병에 걸리는 것보다 낫는 게 쉽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어떤 병이 생겼다면 내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 생활습관은 어떤지 한번 되돌아 봐야 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조병준 장로는 주일이면 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의료센터에서 봉사중이다. 그는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주어지는대로 식사를 하다가 건강을 해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안타까움을 느꼈다. “18년 동안 인도에서 사역하시다 건강이 나빠져 의욕을 상실하고 오신 분을 만났어요. 식사법을 바꿔드리고 대소변 문제를 해결하면서 건강이 좋아지시니  다시 의욕을 얻고 무엇이든 해볼 수 있겠다며 사역에 열정을 불태우셨죠”

 원래 고등학교 수학 교사였던 이력을 가진 조 장로는 어머니와 장모, 아내의 뜨거운 기도로 33세의 나이에 경희대 한의대에 합격해 한의사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 가장으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한의대 6년 동안 가족의 생계와 공부의 어려움 등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 현재는 아픈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고 웃음을 찾아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었음에 감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회 장로로서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료인으로 매일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해독이 답이다’가 발간 된 후에는 책을 읽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특히 무의촌 지역에서 사역하시다가 병을 얻으신 목회자 분들, 선교사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커요.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죠”
 환자들을 만나면 아주 작은 신음소리에도 귀 기울일줄 아는 조 장로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치료자 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입력 : 2016.09.11. am 10:41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