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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없어지니라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열왕기하 4장 38∼41절)


 이 세상에 많은 독이 있어서 사람들을 해치고 있습니다. 1340년대 유럽에서 퍼진 흑사병으로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인 750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은 에이즈가 21세기의 흑사병으로 불립니다. 1981년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3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4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현재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독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영, 혼, 육과 삶을 병들게 만드는 모든 독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세 가지 영적 교훈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흉년이 임함


 북왕국 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길갈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열왕기하 4장 38절은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라고 말씀합니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와 어려움이 찾아오고, 나 자신이 원인이 아닌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한 고난과 환난이 닥쳐오기도 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의 끊이지 않는 침략을 받아 국력이 쇠할 대로 쇠한 상태에서 흉년까지 들어 백성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흉년이 일어나게 된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문제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그 문제와 어려움만 생각하면서 좌절하고 낙심하면 안 됩니다. 그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잠언 3장 12절은 “대저 야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는데도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택함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삶을 사는데도 하나님이 무관심하시다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은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북왕국 이스라엘에는 왜 흉년이 다가왔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우상숭배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출 20:3∼5).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악 세상에서 출애굽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고 거듭났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세상에서 섬기던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이 바로 우상숭배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는 것입니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은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에 속한 것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흉년이 임합니다.

 인생의 흉년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징표입니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가르쳐주시는 표시입니다. 인생의 흉년이라는 하나님의 사인(sign)이 왔을 때 우리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에베소교회에 주님이 하신 책망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부터 5절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에베소교회에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흉년이 다가왔을 때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그 사랑의 품에 다시 품어주십니다.

 『고난수업』이라는 책을 쓰신 조용모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세 번의 흉년 끝에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흉년은 뺑소니 사고로 장애인이 된 것입니다. 그는 23살 때 특채로 국가기관의 촉망받는 사무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7살 때 뺑소니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못 쓰는 지체장애인이 되었고,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해 직장을 잃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난 이후 술에 빠져서 자살까지 시도하며 방황했지만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취직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을 받아주는 회사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무려 110번이나 도전한 끝에 보험회사에 취직했습니다. 한 쪽 다리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최선을 다한 결과 외다리 보험왕으로 이름을 날리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두번째 흉년을 맞이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허무해졌고 다시 자살을 꿈꿨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 세 번째 흉년이 다가왔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편도암 4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온 몸에 암이 전이되어서 회복되기 힘들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상에 누워 의식을 찾는 중에 주님을 만났습니다. 환상 중에 주님께서는 그에게 “이제 네 본업을 할 때가 되었다! 네가 나와 함께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에 “예!”라고 대답하며 깨어났고,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사 1:18). 이후 전에 없던 평안이 찾아오면서 암도 깨끗이 고침받고 신학 공부를 마치고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세 번의 흉년을 거쳐 주님께 돌아온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의식주의 충족과 자녀의 성공을 제일로 꼽습니다. 저도 한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뿐이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찾아오지 않으셨다면, 저는 지금 불 못 속에 던져졌을지도 모릅니다. 언젠가는 죽어서 천국이든 지옥이든 가야 한다면, 살아계신 신을 믿어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저의 간절한 소망은 망령되고 허탄한 우상숭배로 지옥 불에 떨어지는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사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말기암에서 완전히 고침받고 주의 종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흉년이 다가올 때, 고난이 다가올 때, 문제가 다가올 때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서 첫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2. 독이 든 식물


 열왕기하 4장 39절부터 40절은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고 말씀합니다. 들호박은 오늘날에도 요단 계곡의 초원 지대에서 나는 호박 종류의 식물인데 맛이 엄청 쓰고,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식물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독이 든 음식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적인 존재로서 영적인 배고픔이 있는데, 영적인 배고픔을 느낄 때 분별력 없이 아무 양식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적 배고픔을 채워야 합니다. 이 영적 배고픔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영적 배고픔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미혹하게 하는 원수 마귀의 역사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멋대로 해석하는 이단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일은 하나님이 성경 여러 곳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셨는데,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이 그 구절들이 동성애와 무관한 구절들인 양 바꿔 그들만의 성경(게이바이블, 퀸제임스버전 성경)을 버젓이 내놓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동성애 축제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100개가 넘는 성 소수자 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탈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들이 얼마나 동성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동성애에서 빠져나와 동성애자들의 탈동성애를 돕고 있는 박진권 형제의 간증입니다.

 그는 초등학교 때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을 계기로 동성애자가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인이었지만 동성애가 죄라는 생각도 못 했는데, 대학에 들어가 신앙 좋은 친구들을 통해 명백한 죄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계속된 유혹이 있었지만 철저하게 회개하고 동성애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동성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성애가 유전이라고요? 속고 있는 겁니다. 동성애는 이기적 욕망, 쾌락을 좇아 사는 불나방 같은 삶일 뿐입니다. 동성애는 중독이며 쾌락의 정점에 있습니다. 절대 유전이 아니며, 습관화된 것일 뿐입니다. 내가 거기에서 나왔듯, 동성애는 분명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나는 매일 죽노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처럼 내면의 죄악과 치열하게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의 믿음을 마비시키고, 병들게 만들고, 영적인 죽음의 상태로 이끄는 수없이 많은 독이 퍼져있습니다.

 나쁜 영향을 미치는 드라마, 영화, 그 안에 독이 들어있습니다. 술, 폭력, 담배, 도박, 동성애를 아름답게 묘사하여 젊은이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이단 사이비의 독이 한국 교회에 분열, 다툼, 미움과 갈등을 유발합니다. 가정에도 독이 들어와 부부, 부모 자녀 간에 갈등을 일으킵니다.

 이 독의 핵심 성분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거역입니다. 이 독을 먹은 증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분열시키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독을 마실 때, 하나님을 믿는 자녀는 시험에 들어 하나님을 떠나 죄짓게 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서 더욱 방탕하게 살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게 됩니다. 이 독을 분별할 줄 모를 때 더 큰 문제는, 자기만 먹고 병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같이 먹고 병든다는 것입니다. 같이 멸망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사의 종은 독성이 있는 식물인지도 모르고 요리를 해서 제자들에게 가져다주고, 제자들은 그냥 받아먹었습니다.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독이 든 것을 가져다가 밥상을 차려주고 다 같이 먹고 병듭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깨어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5절부터 6절은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오직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고, 깨어 기도함으로써 영적 분별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세상의 온갖 독으로부터 보호받고 중독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문제의 해결자 예수 그리스도


 열왕기하 4장 41절은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고 말씀합니다. 흉년으로 오랫동안 배고픔에 시달렸던 제자들은 엘리사의 종이 국을 끓여 가져다주자 허겁지겁 그 국을 먹었는데 독이 든 국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엘리사에게 하소연하듯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엘리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루를 가져오라고 한 후, 그 가루를 독이 든 국이 가득한 솥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루가 솥에 든 국에 녹아들어가자 독이 말끔히 사라져버리고 먹을 수 있는 국이 되었습니다.

 엘리사의 종은 독이 든 식물인지도 모르고 가져다가 요리를 하고, 제자들은 그 국에 독이 들었는지도 모르고 먹다가 독이 들었다며 아우성을 칠 뿐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 선지자는 종의 무지를 꾸짖지도 않고, 제자들의 아우성을 나무라지도 않고, 또한 같이 아우성치거나 걱정하지 않고 초연하게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독이 가득한 이 세상에 정말 필요한 존재가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독을 해독시켜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문제를 보고 아우성치고 걱정 근심의 말을 쏟아놓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가득한 독을 진정으로 해독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에 모든 독의 근원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이 세상의 모든 죄의 독을 짊어지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사 53:6).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죄, 이 세상의 죄를 짊어지셨으나 그 모든 죄의 독을 십자가로 해독시키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가면 모든 독이 해독되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육신이 강건하게 되며, 생명을 얻되 풍성이 얻게 됩니다.

 문제의 해결자 되신 예수님이 지금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미라클 프롬 헤븐’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살던 애나벨 빔(당시 8세, Annabel Beam)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것입니다.

 귀여운 세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한 크리스천 가정에 문제가 닥쳤습니다. 5살 된 둘째 딸 애나벨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먹은 것을 다 토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보스턴에 있는 전문의를 찾아갔더니, 희귀한 소화 장애로 불치병이라는 것입니다. 치료를 시작했지만, 장기간의 치료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더 이상 입원해도 어쩔 수 없기에 결국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4년 동안 고통을 받자, 그렇게 밝던 딸 애나벨은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예수님과 함께 살고 싶어요!”라며 울었습니다. 고통받는 딸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는 깊은 절망 가운데 부르짖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듣고는 계세요? 당신의 목소리가 제겐 들리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애나벨이 집 앞 나무에 걸터앉아 있다가, 갑자기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속이 비어 있는 나무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하는 동안, 가족과 이웃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나무에 손을 대고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10m 높이에서 머리부터 떨어졌는데 구조되었을 때 애나벨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채 멀쩡하게 걸어 나온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사고가 난 후 소화 장애가 깨끗이 사라진 것입니다. 놀란 엄마는 의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딸이 10m 아래로 머리부터 떨어졌는데, 죽거나 다치기는커녕, 오히려 병이 나았다고요? 말이 안돼요!” 더 놀라운 사실은 사건 며칠 후, 애나벨의 고백입니다. “그 나무 안에서 난 천국에 갔어요. 전 천국을 봤는데 거긴 정말 밝은 곳이었어요. 전 예수님의 무릎에 앉았어요. 그분이 나을 것이라고 했어요!” 나무 안에서 잠시 천국을 다녀왔고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지금 12살인 애나벨은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적적인 체험을 통해 딸의 질병을 고침받은 엄마 크리스티 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나벨은 10m 상공에서 나무 밑동으로 거꾸로 떨어졌어요. 그렇지만 뼈 하나 부러지지 않고 작은 찰과상만 입은 채 걸어 나왔죠! 그건 기적이었어요! 기적은 존재하고 믿음을 주죠. 어떤 역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해요!”

 예수님만이 문제의 해결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능력이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치료합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의 일생을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평강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사입력 : 2016.07.10. am 10:5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