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
정성헌 집사 (찬양사역자, CJC MUSIC SCHOOL 대표)

재즈로 복음 전하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재즈유학 1세대로 최고의 재즈음악가 상 받아  
찬양사역하며 학생들 위한 가스펠 음악학교 세워

    
 뉴욕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미국 현지에서 가스펠 분야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유학 1세대 정성헌 집사. 재즈 피아니스트인 그는 17년째 찬양사역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연주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선율은 사람들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적신다. 부드러운 연주는 온유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강하게 연주되는 찬양은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게 한다.

 그는 요즘 새벽예배에 푹 빠져 지낸다. 뉴저지 갈보리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매일 아침 새벽예배 반주를 하며 하나님을 만난다. “바쁠수록 새벽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죠. 하나님께 아뢸 수 있어 감사하고 복잡한 일 있으면 기도할 수 있어 기쁘지요.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큰 복이죠”

 정성헌 집사는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 속에 태어났다. 두 번의 유산으로 집안에서 쫓겨난 그의 어머니는 기도원에 올라가 40일 동안 물만 마시며 금식기도를 했다.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쓰임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원하고 그 자리에서 거룩한 주님께 바친다는 뜻의 그의 이름을 지었다. 이런 어머니의 기도는 평생 동안 그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 퉁퉁 부었는데 어머니의 기도로 그 자리에서 깨끗이 나은 경험이 있어요. 그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죠. 그리고 2년 전 영성수련회에서 뜨거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어요.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은 늘 저를 위해 중보기도 하시는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죠”

 찬양사역자인 그는 뉴저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스펠 음악학교 ‘CJC MUSIC SCHOOL’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클래식과 재즈, 가스펠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전통적인 찬송가들을 재즈스타일로 편곡해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킨 찬송가 시리즈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피아노, 보컬, 색소폰, 베이스, 드럼 등 세션들 간의 감각적인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힙합, 록, 재즈 등 세상에서 수많은 돈과 기술을 투자해 만든 음악에 젊은 세대들이 유혹돼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안타까워 기도하며 음반을 제작했어요.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발매될 수 있었죠” 

 그는 16살에 서울대 작곡과 교수를 만나 레슨을 받으며 음악의 기본기를 다졌다. 한양대 작곡과에 들어가 하우스밴드를 결성해 전국을 다니며 연주활동을 펼쳤다. 어느 날 공연하던 중 미국에서 온 재즈밴드의 연주를 듣고 미국에 가서 재즈를 배우고자 했지만 비자를 받지 못해 일본으로 향했다. 도쿄 재즈학교 매자하우스 음대에서 2년간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졸업 후 다시 미국의 문을 두드렸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미국행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94년 맨해튼 뉴스쿨에 들어갔다. 졸업할 때쯤엔 미국 유명 재즈잡지 ‘다운비트’에서 최고의 재즈음악가에게 주는 상(Outstanding Performance Best Jazz Group 1998)을 받는 등 승승장구했다.

 “이 곳 저 곳에서 공연요청이 이어지자 하나님을 멀리 하고 눈앞에 성공을 좇게 됐어요. 한국에서 6개 도시를 돌며 공연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모든 일정이 취소됐죠. 허탈감에 빠져 1년간 음악에 손도 대지 않았어요”
 정성헌 집사는 수개월 동안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전문적인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한 그는 성령 충만을 받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평생의 기도가 됐다. 
 2000년 뉴저지 베다니교회를 시작으로 찬양사역자의 삶을 살게 된 그는 많은 청년들에게 거룩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미국에 가스펠 대학교를 세우고 싶다고 고백한다.  

 정성헌 집사는 12월 백석대학교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름다운 찬양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정성헌 집사.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더 높이 더 멀리 나타나길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16.07.10. am 10:02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