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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록 회장(팀하스)

성경적 비즈니스로 세계적 건축 설계회사 세우다
잠언 31장으로 최고의 회사 경영하는 ‘팀하스’ 하형록 회장
하나님 중심의 삶, 이웃사랑으로 절망에서 기적 이뤄


  
 잠언 31장으로 최고의 회사를 경영하는 하형록 회장(갈보리비전교회). 그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 팀하스(TimHaahs) 회장이다. 오바마 정부 건축자문위원인 그는 성경적 비즈니스와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잠언 31장에서 뽑은 성경의 원리들을 그대로 실천하며 비즈니스계의 하나님의 모델로 쓰임받고 있는 그의 성공 스토리가 KBS-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방영되기도 했다.   
 그는 언스트앤영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하고 3년 전 오바마 정부 국립건축과학원의 이사로 선임됐다. 또 비블리컬신학교 부이사장, 미국의 영적대각성 운동을 펼치는 JAMA의 이사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갈보리비전교회를 창립한 그는 목사로 섬기며 성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형록 회장의 화려한 이력 뒤에는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님과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본 그의 참된 신앙이 있다. 하 회장은 목회자인 부모님의 헌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산 한센병 환자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필라델피아로 오게 됐고, 최고의 주차빌딩 건축 설계 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런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1991년 10월 서른세살의 젊은 나이에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계속 뛰어 죽을 수도 있는 심실빈맥이었다. 그는 2년간 생명을 위협하는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넘기면서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심장이식 수술을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매달릴 곳은 하나님 밖에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읽은 적이 없어 입원하는 동안 성경을 세 번 읽었어요. 말씀을 읽을 때마다 이웃을 사랑하면 잘 된다. 축복받는다는 말이 계속 눈에 띄었어요. 그러다 잠언 31장을 읽으면서 사업을 통해 이익금을 남기고 그 이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성경적 비즈니스 방법을 깨달았죠”

 심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그는 잠언 31장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를 시작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기업 정신으로 시작된 팀하스는 놀라운 기적을 일궈냈다.
 “지난 21년간 팀하스를 돌아보면 매 순간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깨달아요. 2008년 미국 경제 위기 때 감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직원들과 함께 했어요. 감원해야 한다는 이사들을 설득해 1년 3개월을 버텼는데 예비비까지 모두 떨어져 3개월 후에는 재정이 바닥나는 상황이었죠. 회사의 큰 위기였지만 이 때도 하나님이 멋지게 역사하셨어요”

 하형록 대표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위기를 설명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서 일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이 일로 간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정확히 한 달 반 후 마이애미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됐고, 그 프로젝트는 팀하스가 더욱 크게 성장하는 디딤돌이 됐다. 
 성경적인 비즈니스로 큰 성공을 이룬 그에게 앞으로 어떤 비전이 있을까 궁금했다. “저는 비전을 만들지 않아요. 제가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못 볼 때가 많죠. 매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지금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을 또 다른 기적의 순간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삶을 통해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을 발견했다. 

글 이미나 / 사진 정승환 기자

 

기사입력 : 2016.03.27. am 10:51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