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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순 대표 (금단제)

“한복 통해 복음 전하는 게 제 사명이죠”
묵상과 기도로 지은 한복, 세계에 한국 문화 알려
이스라엘 회복 위해 기도하며 주의 일 헌신

 우리나라 전통의 우아함을 한 폭의 그림에 담은 듯한 치마, 고운 선이 돋보이는 저고리…. 한복의 자태는 세계를 감동시킬 만큼 아름답다. 이일순 대표(온누리교회)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한복 브랜드 금단제를 운영하고 있다. 묵상과 기도로 지어지는 금단제의 한복에는 남다른 기품이 느껴진다.

 “‘금단제’는 요한계시록과 베드로전서에 나온 말씀을 담은 브랜드에요. 금단과 같은 옷을 입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천국에 올라가자는 뜻이지요.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늘 묵상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요”
 수 많은 패션쇼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을 알리고 있는 이일순 대표는 영화 ‘사도’ ‘관상’ ‘궁녀’ 등의 한복을 제작했다. 그녀의 한복은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입기로 유명하다. 채림ㆍ가오쯔치 부부, 서태지ㆍ이은성 부부, 이병헌ㆍ이민정 부부, 모델 장윤주 씨 등이 결혼식에서 이 대표의 한복을 입었다.

 그녀는 23년전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사역하는 키비(KIBI, 한국과 이스라엘 성경연구소) 선교단체에서 헌신하고 있다.
 도자기 큐레이터였던 이일순 대표는 1993년 금단제를 시작하면서 도자기의 전통 문양들로 수를 놓아 고급스러운 한복을 만들어냈다. 부전공인 염색 기술을 바탕으로 원단을 직접 개발해 다양한 패턴과 1050가지의 특별한 컬러를 만들었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금단제를 시작하게 됐지만 3번의 이사를 하면서 어려운 고비도 있었어요. 그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죠. 인테리어비도 못받고 갑자기 내몰리다시피 나가게 됐을 때 정말 막막했어요. 현금이 없어 ‘하나님 나를 어디로 가라고 하세요?’ 기도했더니 마음속에 주시는 마음대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길을 열어주셨어요. 불가능했던 은행 대출을 받게 됐고 1년 후에 빚을 다 갚을 수 있었죠. 그 다음부터 은행 대출을 받은 적도, 남에게 빌린 적도 없었어요. 정직과 신용으로 여기까지 왔죠”

 이일순 대표는 2005년 이스라엘에 패션쇼를 하기위해 떠났을 때 하나님께 받은 비전을 잊지 못하고 있다. 패션쇼를 앞두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멋진 그림을 보여주셨고 ‘성문으로 나아가라…’는 이사야 62장 10절을 근거로 한복 패션쇼를 멋지게 마칠 수 있었다. “패션쇼를 마치고 예루살렘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네가 이스라엘의 문화를 열었다. 네가 서울에 돌아가면 높이고 높이리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다음해인 2006년 이하늬 씨가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나가서 전통의상상을 받았고, 그 다음해에 조은주 씨가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월드 드레스 디자인상을 받는 등 금단제의 옷이 세계에 알려졌어요”

 그 후 10년이 넘도록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가지고 멋진 공연을 펼치며 주님의 사랑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한복을 널리 알렸고, 하나님은 그녀를 더욱 높여주셨다. 문화를 통해 문을 열어 유대인들을 하나 되게 하고 있는 이일순 대표는 외교부 초청으로 내년에 크리스천 유대인을 위한 한복패션쇼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일순 대표의 사명은 한복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해마다 큰 대회를 준비하려면 많은 재정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녀는 한복의 세계화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사명을 갖고 더욱 힘쓴다. 

 “대한민국에 그 수많은 한복집 중에 저를 택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하나님의 프로젝트에 순종할 수 있어 보람되죠. 꿈과 비전을 갖고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묵상을 많이 해요. 주님이 이끌어주시는 모든 게 은혜이지요. 하나님을 믿으면서 시작한 금단제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소명이에요.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단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이미나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6.01.17. am 11:17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