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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박사(차움 한방진료센터)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믿음의 의사가 되겠습니다”


8체질 한의학 박사, 주의 사명자로 살기 위해 다짐
매일 묵상과 기도로 시작하며 하나님께 초점 맞춰

 김희주 박사(새로운교회)는 차병원그룹이 설립한 미래형 병원 ‘차움’의 한방진료센터 8체질 클리닉 교수다.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이자 8체질의학 전문의인 그는 새서울 CBMC 회장, 대한홍채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주 박사는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른 새벽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무척 행복하고 소중하다. 이런 그의 생활은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반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제 소개를 했는데 그 이후로 담임 선생님이 저를 보고 항상 기도하고 있다며 격려해 주셨어요. 저는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다시 읽고 공부했죠”

 모태신앙인 그는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공부했다. 김 박사는 늘 자신의 일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재수를 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정도 실력이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제 자신을 믿을 때에는 분명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연세대학교에 들어갔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시험을 보고 한의대에 입학했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만하는 것을 주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김희주 박사는 본과 3학년 때 의료봉사를 하면서 8체질을 접하게 됐다. 8체질의학은 1960년대에 권도원 박사가 체질의학이라는 체계를 완성했다. 맥으로 8체질을 나누는 체질의학이 어려웠지만 사람들이 극적으로 치료되는 케이스가 많아 더욱 열심히 공부했다. 

 한의사가 된 후 김 박사는 이 길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임을 깨달았다. 한번은 암에 걸려 진료를 다니던 할아버지가 진료일에 병원에 오지 않았다. 삶이 얼마남지 않은 분인 것을 알았기에 집으로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할아버지는 3년전 사별한 할머니가 전도할 때 교회에 안갔던 것을 후회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셨어요. 결국 3개월 후 소천하셨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이끄시고 은혜를 주신 것임을 알게 됐죠” 

 몇년 전 화곡동에 한의원을 개원한 뒤, 강남에 하나 더 개원하려고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계약을 마치고 다음날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은 한 뿌리에서 두 가지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메시지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계획을 철회하고 하나님께 순종했다. 1년 6개월 전 차움병원에 처음 들어오게 됐을 때도 하나님께 먼저 엎드려 기도했다. 하나님께 육체와 영혼이 지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명자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받고 순종했다. 

 그는 하나님과 친밀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바쁜 일정 중에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의료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 그는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통로가 세상에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나무가 되기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한다.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며 삶이 많이 바뀌었어요. 제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됐죠. 교회에서 차세대를 양육하는 유아부(뉴젠) 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데 다음세대인 아이들이 믿음 안에 바르게 성장하길 기도해요.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체험하는 신앙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믿음의 경험을 아이들과 공유해야 하죠”

 근래에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두 명의 친구와 아이들이 갑작스레 천국에 간 사건이 있었다. 교회 성도들과 뉴젠의 아이들이었다. 김 박사는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늘 노력하는 김희주 박사를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바로 이런 것임을 배웠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5.12.13. am 10:36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