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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②- 이봉이 권사(영광대학·서대문대교구)
“건강주시고 배움의 기쁨 주심에 감사”

 저는 우리 교회 영광대학 94세 큰언니입니다. 1922년생인 저는 우리 교회를 다니면서 감사할 것이 참 많습니다.

 어릴 때는 일본군 정신대에 끌려갈까봐 두려워 숨어지냈고, 아버님을 일찍 여의고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막내를 제가 키웠습니다. 또 한국 전쟁 때 피난살이에 결혼 후에는 다섯자녀를 키우느라 제 인생은 고생과 고통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고생은 형통으로, 고통은 감사로 바뀌었어요. 2남3녀가 건강하게 자라줬고 장남도 벌써 예순이 넘어 손자에 증손자까지 주셔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면 참으로 풍성하고 행복합니다. 특히 영광대학에 다니면서 한글을 배워 지금은 성경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에서 율동, 성극, 서예에 영어와 일어까지 배웠답니다. 건강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나이가 적은 후배들보다도 게이트볼을 잘 칠정도로 건강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오니 건강주시고 모든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 2015.06.14. am 10:3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