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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대표 ((주)모세시큐리티)

 

“하나님 만남은 기적의 연속”

정보의 시대 보안 파쇄 전문기업으로 우뚝
쓴 실패 후 하나님께 지혜 구해 사업 일궈

 지금은 정보 보안이 중요한 시대다. 문서 보안이란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출발한 보안파쇄 전문기업 모세시큐리티. 업계 선두 주자이자 현재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우뚝 섰다.
 “개척자였죠. 출판물 관련 폐기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대한성서공회에서 서류 폐기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때 공부를 하니 미국에는 이미 활발하게 문서 폐기업이 이뤄지고 시스템화 되어 있더군요” 그 일을 계기로 조영욱 대표는 단순 종이 절단을 넘어 문서 보안에 관심을 갖고 기계와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문서 파쇄로 시작해 이제는 하드디스크 폐기까지하는 모세시큐리티는 단순 파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보안 문서나 하드디스크 등을 외부 반출할 필요 없이 빌딩 내에서 파쇄할 수 있는 내부 파쇄 시스템까지 선보였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 일본 및 미국, 대만, 싱가포르, 독일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은 조영욱 대표(세광교회)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했을 때 시작됐다. 해운업으로 잘나가던 30대 후반 1996년 사업 실패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신앙이 그를 일으켜 세웠다. 영업에 일가견이 있던 그였기에 오라는 곳도 많았지만 신앙 안에서 길을 찾았다. 새벽예배를 드리며 건설현장 잡부, 택배 배달원, 지역정보 신문 배달 등을 했고 폐지를 모아 고물상에 팔았다. 그렇게 문서 파쇄업의 길에 들어섰다. “그전에는 사업하면서 술 먹고 접대 하는 게 힘들었죠. 사업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술 때문에 건강을 망쳤을지도 몰라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접대 안하면서 유익을 주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종이, 출판이었고요” 그의 사업은 축복의 연속이었다.

 보안업을 하면서도 언제나 자신의 한계를 알기에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물었다. “기도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을 만나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했죠. 모세시큐리티는 지혜의 산업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있는 일이에요” 보안은 비즈니스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시시각각 폐기 해야하는 콘텐츠도 달라졌다. 그의 말대로 망치로 시작을 했는데 어느덧 IT 융합 기술을 응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하고 있다. 고생이 많았지만 고통도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그의 지경을 파주라는 공간을 넘어 전국으로 또 세계로 넓혀주셨고 청와대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모세시큐리티의 거래처가 됐다. 

 조 대표는 또 장애인과 노인의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도 비전을 갖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을 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 때문이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 시켰어요. 그 일에 나이는 상관이 없었죠. 세상은 인건비를 줄이고 작업 속도를 내야하니까 장애인과 노인을 고용하기를 꺼려하지만 저는 역으로 생각했어요. 인건비를 낮추지 않고 천천히 일하면서도 이익 창출할 수 있다면 된다고요” 하나님께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겠다는게 그의 마인드다. “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지혜로 주신 것이고 그 지혜를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도 모세시큐리티의 원칙이다. “7년 전 일이 없어 아주 힘들 때였어요. 아주 큰 거래처가 일요일에 일을 해주면 계속 거래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갈 수 없다고 전화를 끊고도 전화기 주변을 두 시간을 맴돌았죠. 결단하고 퇴근하려 할 때 전화가 왔어요. ‘당신들 교회에 다녀서 그러냐. 그러면 어떻게 해 줄 수 있냐’고 하길래 월요일 새벽에 도착해 차질 없게 일 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때 잘 되서 지금까지 거래하고 있어요”

 하나님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그이기에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지에 대한 대답도 명쾌했다.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게 편하실 거예요.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거든요. 저 역시도 하나님을 믿고 사업하면서 쿨 해졌어요. 안 그랬으면 스트레스 받아 쓰러졌을 거예요. 하나님이 어떻게 쓰실 것이냐가 중요하고 우리가 신앙으로, 지혜로 준비됐을 때 하나님이 사용하실 겁니다”
 하나님의 기적의 통로로 쓰임 받은 모세처럼 오늘날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하며 사업을 개척하는 조영욱 대표의 내일이 더욱 기대가 된다.

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5.04.12. pm 13:32 (입력)
복순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