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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바리톤) 이승왕

“하나님 의지하며 찬양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오페라 가수, 찬양 사역자로 하나님 전하고파 
성악의 꿈 품고 환경극복,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만점 졸업
    
 바리톤 이승왕(여의도순복음교회)은 찬양사역과 함께 오페라 ‘선비’ ‘로미오와 줄리엣’ ‘루치아’ 등의 주연을 맡아 공연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페라 가수인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나사렛찬양대 솔리스트, 굿피플 홍보대사, 팝페라 그룹인 더 프라미스 대표다. 그는 이탈리아 가에타노 부라가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마리아 까닐리아’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로날도 뻴리쪼니’ ‘치따 디 볼로냐’ 등의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다. 늘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그의 찬양에는 따뜻한 감동과 은혜가 담겨있다.

 그는 중학생 때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성악가의 꿈을 갖게 됐다. “음악실에서 파바로티의 음악을 들려주셨는데 큰 감동을 느꼈어요. 하지만 비싼 레슨을 받고 성악을 하기에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었죠. 한번 레슨 받을 때마다 녹음해서 계속 연습했어요. 하루 8시간씩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죠”

 여러 가지 형편 때문에 당시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지만 성악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다. 비싼 레슨을 지속적으로 받기 어려워 레슨 과정을 녹음해 반복해 들어가며 연습했다. 이승왕은 목원대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가에타노 부라가 국립음악원에 입학했고 놀라운 실력을 발휘해 졸업생 중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초등학생 때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본적은 있어요. 4대째 크리스천인 아내의 권유로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됐죠. 교회에 다녀온 날 나를 조롱하는 사탄을 환상 속에 보게 됐어요. 1년 후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메시지를 들었어요”

 체험 다음 날 갑자기 심장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심장이 이상하게 뛰어 병원을 찾았고 심한 부정맥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했던 자신을 회개했다. “병원에서 하나님을 믿겠다고 고백했어요. 살려주시면 하나님을 위한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했어요”
 퇴원 후 예정대로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지만 심장이 예정보다 빨리 수축하는 기외수축이라는 후유증이 생겨 평생 약을 먹어야 했다. 그러던 중 2012년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에 참가하며 기적을 체험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다짐으로 2년동안 복용해온 약을 끊어버렸다. 남은 1년치 약을 모두 버리고 담대함과 기도로 대회를 준비했고 제29회 마리아 까닐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는 전 세계 35세 이하 성악가를 대상으로 2번의 예선을 치러 통과한 8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여 의미가 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약을 안먹는 것은 물론 몸도 더욱 건강해졌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의 찬양 속에 은혜가 충만하다. 찬양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의 역사도 일어난다. 
 “새벽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세계 최고의 바리톤이 되게 해주겠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항상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을 하고 싶어요. 음악을 통해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믿음의 찬양사역자, 항상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오페라가수가 되는 게 제 소망이자 비전이에요”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 편집·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5.02.08. am 10:52 (입력)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