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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유도 국가대표팀

여자유도 메달로 대한민국을 빛내다
기독선수 모두 메달리스트, 감독,코치 신앙의 선배
강도 높은 훈련 중에도 기도와 믿음으로 한마음

 

 “승리의 기쁨을 제일 먼저 하나님께 드려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도경기가 열렸다. 이번대회에서 여자 유도는 20여년 만에 3개의 금메달과 함께 전 체급에서 메달을 땄다. 이렇게 대한민국 여자 유도가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은 기독 선수들과 코치, 감독이 믿음으로 하나가 됐기 때문이었다.

 인천아시아게임 개막에 앞서 9일 정보경 김잔디 정다운 정경미 정은정 김은경 김성연 선수는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렸던 국민비전클럽 예배에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후 기도를 받았다. 이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각각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 모두 메달리스트가 되어 소망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믿음의 전사들 중 한국 여자 유도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한 정경미 선수(금·78㎏급)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리고 허리통증으로 유도를 포기하려고 할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어준 서정복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정복 감독은 여자유도 부활의 일등공신이다.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사랑이 더 강하다.  ‘아버지 리더십’으로 유도선수들을 이끄는 서 감독도 기도하는 안수집사다.  
 2년 전 서 감독은 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감독은 런던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체질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코치진부터 바꿨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미정(용인대 교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용인대 교수)를 코치로 불러들였다.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자신의 실력 이상을 전수하며 신앙도 함께 가르쳤다.

 선수들은 강도높은 훈련중에도 “틈틈이 기도드렸다”면서 “우승은 선수 전원의 열정과 땀방울 그리고 신앙적 고백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은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들 가운데 또 다른 감동의 드라마를 만든 기독선수도 있다.

 김은경 선수는 22일 준결승전에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김은경은 팽팽한 경기 끝에 경기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누르기를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직후 매트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 김은경은 결국 도복을 고쳐 입지 못한 채 매트를 떠났다. 하지만 그녀의 투혼은 감동이었고, 김은경 선수의 동메달은 금빛보다 더 빛났다.

 정은정 선수도 개인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투혼으로 동메달을 얻었다. 이틀후 부상중에 치러진 단체전에서 타박상마저 났다. 하지만 북한전에서 가장 먼저 나와 괴력을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 경기는 결국 북한에 5-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 감동을 준 여자 유도 선수들. 그들의 승리 뒤에는 기도와 믿음이 있었다. 인천에서 빛난 여자 유도가 2년 뒤 리우 올림픽에서 더욱 빛나기를 소망한다. 

 

기사입력 : 2014.09.28. am 11:38 (편집)
이소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