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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석·유현정(올리브크리에이티브)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 꿈꾸고 믿고 말한대로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올리브미라클센터는 이름처럼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기적의 중심이다. 남편 정의석 성도가 대표(CEO)로, 아내 유현정 기획총괄실장(여의도순복음교회)이 이끄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이하 올리브)는 마케팅회사로서 15년 전 큰 꿈을 안고 출발선에 섰지만 회사운영은 젊은 그들에게는 정말 녹록치 않았다. 다행히도 큰 위기상황은 겪진 않았지만 견디기 어려운 환경 속에 유 실장은 입버릇처럼 “이 회사 그만 접자”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2007년 어느 날 당시 임신 중이었던 유 실장은 잠을 자다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분명한 음성을 들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대신 너는 무조건 감사하라” 처음에는 옆에 누워 있던 동생이 한 말인 줄 알고 깜짝 놀라 깨우기도 했다. 하지만 ‘아, 하나님이 주신 음성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회사 올리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게 됐다.

 “올리브를 내 회사라는 생각에 쉽게 관둘 생각을 했던 것이었어요. 올리브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신 건데 내가 내 힘으로 하려니 안됐던 것이었죠. 그래서 ‘올리브는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그 후로는 어떤 경우에도 관두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당시만해도 올리브를 정리하던 중이었다. 직원 수도 줄이고 업무를 위한 공간도 집 안에 마련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맡긴다고 고백한 이후 커다란 프로젝트들이 물밀 듯 들어오기 시작했다. 축소했던 사무실을 기존보다 더 큰 사무실로 옮겨야만 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FIFA회장 선거 프로젝트였다.

 정 대표는 자타공인 축구마니아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축구실력도 상당하다. 그의 축구사랑에 지인인 우리나라 첫 여성 국제축구심판 임은주 씨의 인터넷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었다. 임 씨는 정 대표에게 평소 인터넷홈페이지로 고민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고 말해주었고 정 대표는 흔쾌히 자신들이 갖고 있던 홈페이지 샘플을 보내주었다. 그런데 홈페이지 샘플을 보고 마음에 든 임 씨의 지인이 바로 모하메드 빈 함마 AFC(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었다. 당시 대통령을 만나러 한국에 들렀던 모하메드 회장은 올리브를 방문해 이들이 제안하는 인터넷홈페이지는 물론 PI(Personal Identity) 등에 흡족해 하며 FIFA회장 선거 프로젝트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정 대표는 2년 동안 모하메드 회장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세계축구계 그리고 세계스포츠산업의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된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했다.

 “어렸을 때 ‘축구 관련 일을 하고 싶다’, 중고등학생 때 영어에 재미를 느껴 ‘영어로 일하고 싶다’ 같은 간절히 소망했던 일들을 하나님이 모두 이루어 주셨어요. 조용기 목사님의 4차원 영성이자 회사의 표어인 ‘꿈꾸고 믿고 말한대로’ 진행된 거죠.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꿈을 꾸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하나님이 늘 이루어 주시니까 무엇을 꿈꿀 것인가가 중요해진 거죠”

 올리브는 회사의 방향을 수정했다. 기존의 마케팅회사를 뛰어 넘어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하는 사회공헌하는 기업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스포츠산업으로의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런 비전을 세우기가 무섭게 올리브는 고양Hi-FC, 강원FC, 서울FC, 서울이랜드FC 같은 프로축구팀과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 대표가 대한축구협회의 미래전략기획단 마케팅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대한축구협회의 해트트릭 비전2033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올리브의 비전을 향한 행보는 누가봐도 놀랄만큼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거예요. 앞서 제가 꿈을 꾸는데 ‘너희는 잠잠히 있어 너희를 앞서 내가 어떻게 행하는지 보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잠에서 깨어 너무 놀라 메모를 해놨는데, 정말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저희를 훈련시키고 이끌어 오신거죠”
 올리브가 넣을 꿈의 골(GOAL)폭풍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글 정승환 / 사진 김용두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4.09.07. am 11:10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