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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충주

“제 삶의 최우선 순위는 언제나 하나님이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인공으로 춤과 노래 열연
공연 15분 전, 기도하고 말씀외우며 주님께 온전히 맡겨
   

 뮤지컬 배우 이충주(만나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금 한창 공연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인공인 빌리 로러 역으로 연기와 춤, 노래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창작 뮤지컬 ‘더데빌’의 주인공 X역을 맡아 그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실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찬양을 부르는 게 좋아서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그는 음악 선생님을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에 들어왔다. 20살 때부터 시작된 성가대 활동은 매 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신앙이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그가 뮤지컬 배우의 삶을 시작하게 된 것도 성가대원으로 봉사할 때였다. 주일예배 헌금송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교회 성도였던 음악감독의 제의를 받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충주는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2010년 연극 ‘쉬어매드니스’, 2012년 뮤지컬 ‘웨딩’을 통해 무대 경험과 연기 실력을 쌓아갔다. 2013년에는 대형 뮤지컬인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인공에 이어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의 주인공을 맡아 조선시대 마지막 왕 순종으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뮤지컬 ‘디셈버’의 훈 역할도 멋지게 소화하며 뮤지컬계의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는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을 맡아 출중한 탭댄스 실력은 물론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보였다.
 42번가는 그에게 뮤지컬 배우로서의 큰 기회를 안겨줬지만 그의 인생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오디션 볼 때 모든 지원자들이 탭댄스를 했는데 저는 가만히 서서 노래만 하고 내려왔어요. 떨어지는게 당연한 건데 합격을 한거죠.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어요”

 그는 6개월 동안 하루 12시간 이상씩 탭댄스를 연습했다. 너무 무리해 아킬레스건염에 걸려 병원을 다니면서도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했다. 그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마가복음 9장 23절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다. 기도하고 연습하고, 말씀읽고 연습하고 하나님과 이렇게 가깝게 지내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무대에 올라 탭댄스를 선보였을 때 역대 성악을 전공한 빌리 중 노래와 춤까지 모두 이뤄낸 사람은 이충주 밖에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하나님이 세워주셨고 이루신 일임을 고백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자신의 첫 월급을 하나님께 드렸다.

 배우 이충주에게 삶의 가장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기도와 말씀에 의지한다. “매일 공연장에서 기도회를 가져요.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15분 전에 배우와 스태프 등 크리스천들이 모여 말씀 읽고 기도하죠. 깍지기도회라고 하는데 ‘42번가’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됐어요. 기도회 덕분에 제가 왜 무대 위에 서는지 마음속에 중심이 잡혀요”
 그는 오늘도 무대를 바라보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이끄신 뮤지컬 배우의 길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걷겠다’는 다짐을 한다.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세워주셨으니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돼요. 이충주가 나오면 믿고 볼 수 있을 만큼 최고의 연기와 노래실력을 갖춘 영향력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글 이미나 / 사진 김용두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4.08.31. am 11:47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